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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왔다가 복귀하기 하루전 이미 집에서 나와서 간단하게 친구들하고

한잔하고 동네에 있는 마사지 샵을 들렸습니다. 굿쌤타이 ㅎㅎ

 

수면도 가능하고 방도 넓어 보여서 미리 봐두었는데 예약없이 방문을 했습니다.

밤 11시경에 도착!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친절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일단 건식타이 90분 코스로 결제를 하고 방안내를 받았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시원하게 마사지 받으면서 잠을 청하기 위해 샤워부터 했네요.

 

방에서 식혜한잔 마시면서 조금 기다리니 아담하고 예쁘장한 스타일에

관리사가 들어왔습니다. 긴 생머리가 매력적이네요ㅎㅎ

안녕하세요 하면서 살짝 미소짓는데 귀엽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출근이라고도 합니다.

 

등쪽 그러니까 어깨와 허리 라인을 좀 오래 해달라고 미리 부탁을 했습니다.

30분정도 마사지를 받았을까.. 압이 너무 시원하고 딱 맞아서 그런지 점점 졸려옵니다 ㅋㅋ

이분 진짜 마사지 잘하네요.

 

살짝 잠들었는데 이제 앞쪽 마사지를 해야 한다고 깨우네요.

정신 차리고 앞쪽은 발이랑 발목 종아리 순서로 차례대로 해주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끝났다고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데.. 먼가 아쉬웠습니다 ㅎㅎ

 

결국 카운터로 가서 아로마60분코스 연장을 하고 정신점 차릴겸 시원한 수정과를 한잔더

마셨습니다. 역시 오일마사지는 뭉친곳 푸는데 제대로네요. 살짝 아팠는데 참을만큼 아팠고

아픔뒤에 개운함과 시원함이 동시에 몰려와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살짝만 소리를 내면 그때마다 아파요?괜찮아요? 라고 물어보는데 귀엽고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오랫만에 참 따뜻하게 마사지를 받은 듯한 기분이 들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피같은!!!!팁을 조금이지만 수고했다고 하면서 주었습니다.

 

마사지가 끝나고나니 2시정도 되었는데 사장님께 5시에 깨워달라고 말하고 숙면을 하였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화장실하고 흡연실 왔다 갔다 하면서 몇몇 관리사분을 봤는데

오..여기샵 태국분들은 외국인 같지가 않네요 피부도 하얗고 예쁜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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