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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이면 28살되는 사람입니다.
고민이 있어서 올리게 되었어요.
어떠한 친구가 부부동반 자리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친구들하고 모임때마다 남편을 데리고 와요.매번 데리고 나오니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특히나 그 남편분을 친구들 모임자리에도 데리고 오면 남편분 몫은 돈 내지도 않는데.. 늘 여자몫만 냅니다. 그리고 1:1로 만나기로 했을때도 남편을 델꼬와서 제가 사는 자리인데도 몇번을 나왔는지 매번 나왔던것 같아요. 제가 호구라고 생각하는건지.. 얘기를 해서 너무 불편하니 안데리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도 이번만 이해하란식 저에 대한 배려가 1도 없는것 같아요. 같이 만났던 친구들도 겁나 밉상이라고 돈은 똑같이 내면서 심지어 밥사는 자리까지 델꼬온다는게 말이 되는소리인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지..
너무 고민이 되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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