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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해서 넘나피곤하고 몸도 찌뿌둥해서

집근처 마사지샵 검색해보니 다 20대 이쁘장한 미녀들을 강조 ㅠㅠ

그래도 받아볼까 전화해보니 남자관리사도 있다고 해서 바로 예약하구 갔는데

키는 185정도? 나이는 마스크를 쓰고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20대 후반? 30대 초반? 그냥 깔끔한 스타일 선생님 이였어요

씻고 일회용 속옷입고 기다려 달라셨는데

남자 관리사님 오신지 얼마안되셔서 사이즈가 남자꺼라고 죄송하다구 하시네요 ㅋㅋ

어차피 건전으로 한거니 괜찮겠지 하고 씻고 잠시 엎드려 있으니 들어오셨어요

음 마사지는 경력 4년정도 된다고 하셨는데

스웨디시랑 아로마를 하셔서 그런지

뭔가 시원하면서 구름에 떠있는듯한? 몽롱한 기분에 1시간이 10분처럼 느껴지는 마법 ㅠㅠ

관리중에 이것저것 물어보니 4년정도 금토일 타임으로 건전만 하셨다는데

원래 다른지역에 계시다가 최근에 와서 주변에 이야기 많이 해달라구 하시더라구요

진짜 건전만 받기에는 딱인거 같은데

마사지 하면 안좋은 이미지가 많고 진짜 잘하는 분들은

많이 없어서 괜히 홍보하기가 꺼려지신다구

참 안타깝더라구요

진짜 시원하고 기분좋은 마사지가 있는데

어설프게 흉내내는 샵들 기본에 충실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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