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4042 추천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가 엄청 가난한 집에서 자라서 수능끝나자마자 알바하고 대학교 가서도 알바하느라 남들 다가는 해외여행이며 스키장이며 그런것도 못하고 살았거든요.
그렇게 번돈 잘 모아서 사업을 했고 그게 좀 어느정도 되서 30대 초반에 몇억 모았거든요.
남편도 동종업계 사업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결혼전에도 은행이자로 언제 돈 모으냐며 주식하라고.
안할거면 자기한테 그 돈 빌려달라고 귀에 딱지앉을 정도로 이야기해서 제가 정이 좀 떨어졌었거든요.
이때 손절했어야 했는데..
결혼 후에도 지돈은 투자해야된다고 저보고 집 사라고.
제 돈 다 내고 모자른 돈 담보대출 풀로 받고 남은 돈만 지가 낸다 해서 얼마 내지도 않았어요. 제돈 52%, 대출 38%, 남편은 남은 10%와 세금, 복비, 법무사비 이런걸 부담.
근데 몇년지나니 이걸 또 인정도 안해요. 지가 집사는데 돈 많이 낸줄 알아요. 금 지가 이때껏 일한 돈 어딨냐며. 내가 그돈 구경이나 함? 결혼 후 저는 제 사업 접었고 남편은 자기 카드하나 주며 현금은 10원 한장 안줬거든요.
집값오르니 투자한다고 대출 갈아타기로 추가대출까지 받고.
제가 사실 집값 나만 넘 많이 내는것 같아 억울해서 몇천 남겨놓긴 했거든요. 그러면서 남편한텐 올인했다 했는데. 툭하면 마이너스대출까지 받아서 돈 좀 달래요.
근데 그때마다 너무 짜증나요. 내가 집에 그만큼 보탰으면 됐지. 더이상 뭘 바라나 싶어서요. 처음 남편이 돈달랄때 집에 다 보태느라 돈없다 했는데 몇달 지나서 또 말하고. 제가 일도 안하는데 돈이 어디서 난다고 돈을 달라 하는지.
남편은 카드만 주고 현금은 전혀 안주거든요.
남편이 돈달라 하면 내가 돈이 어딨냐.
돈 많지 않냐. 집사는데 다 들어갔는데 어디 있냐 이런식으로 해서 꼭 서로 기분이 상하거든요.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돈있는것도 숨기고 집값에 돈도 글케 안보탰을거에요.
오늘도 돈 좀 달래서 울화통이 터지는데 어디에다 구구절절 말할 수 도 없어서 여기에 남기며 기분 좀 풀어봅니다.

  1. No Image notice

    [필독] 자유게시판 게시글 수칙 사항

    Date2021.04.05 By운영자 Views45893 Votes6
    read more
  2. No Image

    니들은 무소유 나는 풀소유

    Date2022.12.29 Bydnisjed Views4047 Votes20
    Read More
  3. No Image

    [댓글을 부탁합니다] 제가 ...

    Date2022.06.09 By하루. Views4047 Votes3
    Read More
  4. No Image

    여자는 상장폐지되면 끝

    Date2023.08.26 ByNU 정혜윤 Views4045 Votes5
    Read More
  5. No Image

    남자 가슴이 성적인 부위인가요?

    Date2023.03.11 By억이 Views4044 Votes18
    Read More
  6. No Image

    일주일만에 6kg 감량함 ㅋ

    Date2022.08.03 By결국엔 언젠가 봄이와 Views4043 Votes18
    Read More
  7. No Image

    나이먹는게 너무 무서워요

    Date2023.04.13 By배고픈건죄가아니야 Views4042 Votes16
    Read More
  8. 스토킹 피해자입니다..꼭 읽...

    Date2022.12.24 By둥둥쨩 Views4042 Votes15
    Read More
  9. No Image

    한국이 여성이 위험한 사회라구요?

    Date2022.02.09 ByAmbitious Views4042 Votes12
    Read More
  10. No Image

    생활비 할 돈은 안주면서 툭...

    Date2023.08.22 By윤기랑놀껀데 Views4042 Votes6
    Read More
  11. No Image

    남친이랑 키스할때 남친반응ㅋㅋㅋ

    Date2022.04.30 By구준회 Views4041 Votes8
    Read More
  12. No Image

    자궁경부암 정리(무료접종, 남자도 ...

    Date2021.01.13 By롱뽐믕낭쥬용 Views4040 Votes14
    Read More
  13. 영웅의 웃음

    Date2023.03.04 By동잼 Views4040 Votes19
    Read More
  14. No Image

    결혼전 알아야할 사항들!!!

    Date2022.06.08 By민윤기(a.k.a.SUGA) Views4039 Votes3
    Read More
  15. 독립운동가 후손을 무시하는 말이다 ...

    Date2022.03.25 By거참 잘생겼네 Views4039 Votes6
    Read More
  16. 몸캠은 피해자 잘못

    Date2022.02.01 By대한민국공무원 Views4039 Votes6
    Read More
  17. 올해의 미스 베트남 수상자

    Date2023.01.30 By도영아_ Views4038 Votes7
    Read More
  18. No Image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Date2022.01.20 By와딩 Views4038 Votes6
    Read More
  19. No Image

    생리대가 똥닦는 휴지인가요;

    Date2021.09.12 By뀨룱? Views4036 Votes6
    Read More
  20. 가자 미인의 나라 인도네시아로

    Date2023.01.28 By신 준영 Views4035 Votes12
    Read More
  21. 이렇게 돈버는 법도 있구나ㅋㅋ

    Date2021.10.19 By탬양규산 Views4035 Votes1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255 Next
/ 25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