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1

나의일상

조회수 142 추천수 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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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가 술이 그립다구 해서  범계로 오라카니까 넘 멀다구 실타구한다.

하긴 넘 멀더라. 29정거장인가? (덕분에 돈 구던따.....ㅋㅋㅋㅋ)


간만에 나에 엉덩이를 푹신하게 해주는 방석이 넘 더러워서 빨려구 챙겨따..

세탁기 돌려노쿠..........진미죽 끄려서 한사발 먹구 ..............

갈치조림, 계란말이하구....(참고로 나 계란말이 잘하는디.^*^.........)

(아~저녁에 먹글려구 한 게 아니라 요즘 통 입맛이 업써서리 도시락 싸 가지고 갈려구.....)

암튼 바쁜 저녁시간을 보내구 오씨엔을 열씨미 보다가 잠이 들어따..

아이쿠 잠결에 세탁기 돌린 걸 깜빡 새벽에 일어나 빨래를 보니  쭈글쭈글.....

그보다도 어제 생각으론 밤에 빨아 따땃한 방바닥에 말리면 되겠거니 핸는데 틀린 거 같구

번뜩 생각 나는게 비닐에 너어서 전자렌지에 데피면 된다는 어렴풋한 생각이.....

즉시 실행.....첨엔 좀 뜨끈뜨끈해지더라....... 계속 돌려따..........

이론 머 타는 냄새 순간 악~~~~~

비닐이 눌코 방석도 가치 빵구 나구.......

렌지에 눌러 부튼 비닐 떼어내면서 나에 아침은 시작돼따.........


어디서 들은 거 확실한데 머가 잘못됫는지.........


넘 단순하게 살고 있나부당;..............

남들은 자기자신을 마니들 채찍질하면서 더 나은 삶을 살려구 노력하시는 거 가튼데

난 그냥 이대로 당분간 살려구 한다..........

심각하면 우울해진다..............

단순무식하게 이대루 쭈욱..........

일찍 끈나면 뭐두 하구 뭐두 하구 그랜는데 막상 일찍 끈나니까 집에 가 잠자기 바쁘다.

오늘두 그러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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