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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녀엉 같은 여자끼리 말 편하게 할께 월경전증후군(이하 PMS)이 심한편이야통증보다 심리적으로 이게 원래 심했던게 아니고 나이들수록 심해지는 느낌이라 걱정되기 시작해서 물어봐 고등학교때까지 PMS라는 단어조차 모르고 클만큼 통증이고 뭐고 그냥 생리하나보다이렇게 피나오는거빼곤 아무 증후 없었던 나야  그러다 대학교 4학년때쯤? 내가 PMS인가 인지하기시작했어 한달에 한번정도 슬럼프에 빠지는거예를 들어 오늘 내가 운다 하면 내일부터 생리를 하는 그런패턴, 그걸 알게된게 23살때쯤이야 그렇게 달에 하루이틀정도 슬럼프에 빠지고 생리를 시작하면 싹 사라졌어평소엔 주변에서 넌어떻게 그렇게 무던해? 할만큼 무념무상 좋은게좋은거 남들이보기에 살면서 큰 자극없는 애로 통했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어 근게 생리날가까워지면 스트레스 엄청받고 집에서 엉엉 울어 물론 가족만알고 친구들은 모름 그런데 요새 그 주기가 너무 길어져서 고민이야 없던 통증도 요 2년 사이 생겼고(심한분들에 비하면 약하지만 '아여기가 자궁이구나','밑이빠질거같이 아프다' 느껴질정도)우울감에 깊이도 너무깊고 심지어 직장생활 사회생활에 지장을줘 피해망상이 심해지고 주변사람들이 날 욕하는거같은 심리적 불안감 예민 불면증 우울감 슬프고 울고 불안하고, 원래 수면의 질이 좋은편을 아닌데 그주기가 되면 악몽, 쫓기는 꿈, 정신사나운 어수선한꿈 을 수면내내 꿔, 꿈꾸다 깨고 다시자면 또꾸고 거의 안잔거나 마찬가지로 피로해그래서 그런지 엄청 예민하고 불안하고  PMS가 시작됐던 이십대 초반은 하루이틀로 끝났다면  지금은 배란일 전후부터 생리때까지 2-3주 한달에 대부분을 차지해  초기 내가 PMS극복했던 방법중하나가 일기인데 글쓰면서 나를 좀 진정시키고 나중에 그걸보면서 내가 우울했던날은 하루이틀뿐이다라면서 나를 다잡았거든 ( 쓰니는 남한테 내얘기를 잘못하는편 )근데 주기가 길어지면서 더이상 일기가 통하지않기 시작했어 하루이틀에서 이삼주로 늘어나버렸으니 전혀 진정이안되고 일기내용도 으쌰으쌰보단 살아뭐해쪽에 더가깝고 이제 주변사람들도 내가 다운되있는걸 눈치채기시작한거같아 그래서 이제좀 헷갈려서 이거 정서,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는것인지 PMS겪는 친구들중엔 이런증상이 있는건지 내주변 친구들중엔 생리 시 통증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은 많은데 심리적으로 심하게 힘들어하는 친구는 없는거같아서 물론 그들도 말을안하는거일수도있고 약추천을 해줘도 좋고 병원추천을해줘도 고마워 참고로 집 서울이야 진짜 너무 힘들어 한달에 기분괜찮은날이 1주일정도라고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까 극복하고싶고 나쁜생각안하고싶어 나는 누구보다 죽음이 무서운사람인데 그때가되면 사는게 무서워지는 게 너무 힘들어  이런 내 우울감이 주변사람들을 힘들게할까봐 우울감을 전가시킬까봐 가족 친구들한테도 말은 안해 그주기엔 날좀 가두고 혼자있는편이야 휴우 혹시 나같은 여자있을까 어떻게 극복하고들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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