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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가슴수술 했어!!! ㅜㅜ
아프긴 한데 너무 행복함 ㅠㅠ

가슴수술 오랫동안 고민한 거라 준비도 철저히 했기 때문에
후기도 자세하게 적어보겠음!

- 겨드랑이 절개로 함
- 보형물은 모티바
- 왼 풀 295cc / 오 풀 315cc 넣음

(이건 사람 양쪽 가슴이 다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는거 !!
가슴이 작아서..^^ 살면서 몰랐던 짝 가슴 알게됨..ㅋ)

수술 전 날 전신마취해야 해서 저녁 금식함
그리고 병원 근처 호텔 예약해놨는데 너무 잘한 선택이었던거 같음...
당일 퇴원이라서 집 갈 힘이 없을까봐 예약했는데 정답이었엌ㅋㅋ큐ㅠㅠㅠ
수술 예정인 판녀들아ㅠ 꼭! 꼭!! 병원 근처 호텔 예약해!!!

그리고 나는 수술 당일 수술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친구가 같이 가줬어
병원 도착해서 디자인 먼저 해 주심
무슨 컴싸 같은 걸로 그려주는데 살짝 민망했지만.. 상담 때 한번 까서 그런지 괜찮았음 ㅋㅋ
그리고 수술실 들어가서 누워서 기다리고 있는데
원장님 들어오는 장면이 마지막이고 눈 떠보니 수술은 끝나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일어나보니 회복실 ^^..

그리고 울렁거림 + 어지러움과 함께 붕대감긴 내 가슴이랑 대면함!!
일어나자마자 수분 보충해주라고 물이나 음료 마시라고 해서 오렌지주스 마셨는데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모르겠더라고 ;;
그리고 회복실 좀 누워있다가 친구랑 근처 호텔로 이동함!
진짜 바로 옆 10분거리 호텔이었는데 와 진짜 걸을 때 마다 겨드랑이가,,, ㅜ ㅜ ㅜ

가슴은 붕대 해 놔서 괜찮았는데 팔을 쓸 수가 없으니까 죽겠더라......
호텔 도착했는데 친구가 배고프다고 배달음식 시켜서 먹음
진짜 하나도 안 먹고 싶었는데 진통제 밥 먹고 먹으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먹었어 ㅠ
팔 못써서 친구가 다 먹여줌 ㅎㅎㅎㅎ (쓰다보니 tmi 오지는 느낌..)

2일차 병원에서 준 진통제는 강한건지 모르겠는데 정말 먹으면 통증은 진짜 하나도 안 느껴짐!
그래서 잠 잘자고 일어남! 오전에 다시 병원가서 붕대제거하고 보정브라로 갈아주셨음
멍도 많이 들고 붕대 푸는데 진짜 아파서 눈물 찔끔나옴 ㅠㅠ
이후에도 팔 못 쓰는 건 똑같음

3~4일차는 집에만 있다가 많이 움직일수록 붓기 빨리 빠지겠지 하고 동네 한바퀴 돌았다가
바로 다시 기어들어와서 들어와서 누움 ㅋㅋ
아직은 팔도 잘 못 움직이면서 나간 건 잘못된 선택이었어 ㅠ.ㅠ

5일차인 오늘부터 샤워 가능하다고 해서 샤워함!
수술하고 물티슈로만 닦았더니 찝찝했는데 진짜 개운하게 씻음 ㅋㅋ
팔을 잘 못 드니까 씻는 것도 너무 힘들었음 근데 또 가슴 보니까 하길 잘했다 싶고 ㅋㅋㅋ
집에서 펑퍼짐한 옷만 입어도 옷 테가 다르다는 게 느껴짐!

아직은 가슴 탱탱볼마냥 땅땅한데 너무 행복해 ㅠㅠ
어차피 살성은 풀리는 거니까 천천히 기다려봐야겠음!
아직 보정속옷밖에 못 입지만 예쁜 속옷 구경하면서 버티는 중 ㅎ..ㅎ










+


문제 될까봐 병원 묻는 댓글에 답변 안 달았는데 ㅠㅠ

병원 묻는 댓글이 많이 달리고 궁금해 하는거 같아서...힌트만 남길게!!

압구정에 있는 ㄷ 성형외과이고..... 정확한건 검색하거나 알아서 찾아봐줘ㅠㅠ

혹시 문제생기는 부분이면 삭제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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