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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오빠와 어언 300일 정도 만났습니다.

저는 21살이구요.

아직 모르는게 많았는데 남자는 이렇다 저렇다 사회는 이렇다저렇다 사람들이 원래 그렇다 저렇다 저한테 많이 가르쳐줬어요.

만나면서 그런게 고마우면서도 겁이났어요

남자들이 여자친구있어도 나이트 찾고 다른여자와 성적인 관계를 맺고

마사지샵을 전전하며 노래방에선 여자없이 재미없다는거

그런거

남자들은 대부분 그렇다는거 내 남자친구도 그럴까봐 한편 겁이났어요.

그런데 오빠가 저한테 너무많이 잘해줬어요

정말 남들이 부러워할정도로 그리고 저 스스로도 굉장히 설레고 가슴이 터질꺼같이

매일

사랑에 빠져서 감정조절도 안되고 밀고당기기는 생각도안했죠

시간이 지나 5개월쯤.

저 몰래 전에 3년동안사겼던 언니랑 연락을하고있던걸 알게되었고 그뒤에 한번더.

그리고 며칠전엔 잘알지도못하는 여자랑 모텔을 다녀왔어요..

다 이해했어요

그래 그럴수도있지.. 그럴수도있지...

다 이해했어요

그런데 제가 조금만 틈을 보이면 의심하고 헤어지자고합니다.

벌써 6번째에요

그래서 어제는 한번도 안그랬는데

헤어지자는 소리에

그래 알았다고

너는 내가그렇게 우습게보이냐며 어리니까 한번데리고논 장난감이냐며

내가  오빠한테 그렇게 밑바닥이냐며

택시를 타고 집에왔습니다.

전화가와서 신발신발 욕을하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인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기간이 중요한게 아니고 정말 그동안 추억이 많고 갔던곳도많고 같이 들은노래도많으니까..

절 정말 사랑했는지 궁금해요.

가슴이 두근거려서 얼굴이 화끈거려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연락은 안하는게 좋을까요이젠

남자를 못만나겠어요

진지하게는..

상처받고싶지않아요

어떻게 빨리 잊을수있을가요

어떻게하면 오빠생각안하고 푹 잠들고 맛있게 밥을 먹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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