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저 어쩌다 이렇게되었을까요,,

by 닉네임19900408 posted Aug 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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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생때부터 연애를하고 20살되자마자 혼인신고를한 20살초반 유부녀입니다 저희는 고등학생때부터 서로 사고도 많이 치며 서로가 커가는과정을 함께한 부부입니다 남편은 친구 만나는것을좋아하며 평일에는 서로 직장을 다니고 주말이틀은 친구들과 함께만나며 저도 같이 따라다닙니다 친구들도 좋은친구이기에 저도 불만없이 같이놀았죠 하지만 몇일전에 저의생일이였습니다 여자들은 작은거 하나에 감동하고 작은거 하나에 소중함을느낍니다 제 생일 당일날 퇴근하고 시댁과 식사를 마치고 어김없이 금요일이라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날은 저의 생일이였는데 하루쯤은 제가 하고싶은거를 물어봐서 나의의견을 따르면 좋을거라 생각하였고, 그 흔한 케이크 같이 생일축하노래부르면서 촛불을 끄고 싶던게 제마음이였지만 친구들을 만나 자기가 하고싶은거 놀고싶은거하고 새벽한시까지 놀다가 집에들어갔습니다 집가는길에 너무 서운하였고 그 서운함은 다음날에도 이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에게 솔직히 너무한거 아니냐 케이크도 안해주냐고 햇더니 친구들과 놀다가 파리바게트앞에서 차를 세워 식당에가서 친구들과 케이크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집에서 당일날 케이크 같이하고 싶지 누가 지금 식당가서 친구들하고 케이크를 하자고 한것도아니고 그러고 나서 남편이 친구들하고 세차를하느라 밖에서 기다리다가 모기를 엄청많이 물린상태였는데 차안에 모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모기를 잡으려고 차 유리쪽을 손으로 치면서 죽일려고 하는데 손자국남는다고하는 그말이 내가 두세시간을 밖에서 세차하는것도 기다리느라 다리는 전부 다 모기한테 뜯겼는데 고작 차 유리에 손자국 남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라는 생각에 또 한번 속상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안죽여 라고했더니 죽이던거 죽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안죽이고 앉아있었습니다 저도 기분이 많이 상한상태였지만 남편도 기분이 상햇는지 그냥 집에가자해서 집에갔습니다 차에서 내리고 나서 제가 조금 느린 걸음으로 걸었는데 현관비밀번호를 자기혼자치고 기다리지도 않고 집에들어갔더라고요 저는 들어와서 기다려주지도 않냐고햇더니 저를 슬쩍보고서는 핸드폰만하네요 이 상황 제가 잘못한건가요? 속상한것도 속상하다 말못하면 어찌하나요 지금도 저희는 말도 안하고있습니다 도대체 어느부분에서 남편이 화가 난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