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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입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저는 20살때 부터 아침부터 밤11시가까이까지 투잡을 뛰엇고

쉬는날 없이 물불 가리며 열심히 악착같이 살았습니다

저 남자 친구 군대도 기다렷구요 전역한 남자 친구 돈없으니까 제가 데이트 비용 다내고

진짜  남자 친구는 학생이니까 차비랑 밥값도 준적잇구요

전역한지는 1년반 정도 됫네요 ..아직도학생이예요ㅠㅠㅠㅠㅠㅠ


그리고 . 어쩌다 보니 같이 살게 되엇습니다.

저도 방을 처분해야 하는 입장이엇고 남자 친구도 나와야 하는 입장이엇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을 잡고 사는지 지금 반년 정도 되었네요

하지만 같이 살면서 돈이라는건 정말 지치고 힘들게 하네요..


같이 살기전에는

나 : 우리같이 살면 힘들지만 너도 학교 다니면서 주말에만이라도 알바좀 해..

남친 : 당연히 그래야지!


같이살면서는

나: 알바 안할꺼야? (남자 친구 핸드폰 돈안내서 정지상태엿고 남자 친구 담배값 많진안지만 용돈 제가 다 주는 상황이엇음 집에 생활용품 먹을것들 다 제가 사는 상황)

남자친구 : 과제때문에 알바 할 시간이 없어 . .

나: 그럼 일요일 단시간이라도 가서 알바해.. 진짜 그렇게라고 해봐..

남자 친구: 너가 한번 학교 다녀바 ! 과제가 많은데 어떻하라고!



네....저럽니다

제 남자 친구요 . 과제많다고 하면서 일주일에하루 밤새서 과제 몰아서해요

집에서 학교 끈나면 게임하고넷플릭스만봐요 근데 저렇게 말해요

일요일에 아침에 과제한적 본거 한번도 없는데 . . 제가 돈을 다 줘서

알바를 하기 시른건지..에휴 .. 저도 힘듭니다

저도 쉬고싶어요 근데 제가 투잡을 안하면 저희 같이 사는 집세도 잘 못낼거 가타서

계속 일하고 있어요..


저는요 매일 알바하라는거 아니예요 하루가서 몇시간만 일해도

몇만원이라도 벌잔아요 .  . 저는 그걸 소중하게 알길 바라는 남자 친구를 원했지

나가서 무작정 2백만원씩 돈벌어 오라는 소린 아니거든요..

처음에 같이 살때는 딱 반반씩 내서 살자고햇어요. 그땐 알앗다고 하더니

같이 살다보니 그게 아니네요...


저요..늘 피곤해요.. 정말 매일 네시간 다섯시간 자고 또 일나가서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들어가면 쉬고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정말 너무 지쳐요

남자친구 화나면 잠을 못자게 무지하게 괴롭히거든요..

다리를 꼬집거나 얼굴을 꼬집거나. 발을 간지럽히거나(절대화해의의미아님)

진짜 미친듯이 괴롭힙니다.. 진짜 아예 화를 돋구지 않는게 해결책이라고 생각이들정도..

진짜 저 너무 힘들어서 한번은 "계속 그렇게 할래, 아님 이칼로 내가 먼저죽어버릴까"

이예기 까지도 했어요 진짜 . .


또 남자친구는 학교 여자애들한테 연락하면 서 저는 남자들이랑 연락하는 꼴 못봅니다

그럼제가 "너는 연락해도되고 난 왜 안되? " 이러면 "학교랑 그냥 친구는 틀리다"

이럽니다.ㅋㅋㅋㅋ 어이가없습니다

전화오면 옆에서 누구냐고 그러고 끈으라고 그러고

남자 친구 옆에서 제 동성친구들이랑 저나 8분해도 오래한다고 화냅니다(집에서통화)

지도 그렇게 하면서 저는 안됩니다.

그러면서 친구랑 통화중인데 자꾸 누구냐고 물어봅니다. 또 안끈으면

다 들리게 빨리끈어! 이럽니다 진짜 민망합니다...

학교여자애한테는 문자로 "우리애기 지금일어났어?" 이런문자보내고

아는 누나한테는" 누나 왜이렇게 변했어 " 이런문자 보냅니다

ㅋㅋㅋㅋㅋ진짜 어이없습니다



제가 남자 친구에게 생활비 30만원만 달라고 햇어요

근데 남자 친구도 돈 없다고 20만원만 준다고하네요 (집에서 20~30만원씩 주심)

엄마가 이번달엔 40만원만 붙혀주셧다고 자기도 돈없다고..

근데 이번에 샴푸린스, 칫솔도 사야되고 살게 너무 많아서 20만원 달라고 햇는데

돈업다고 하면서 결국 싸워서 제가 30말고 20만원만 달라고했어요

그런데..

오늘 어쩌다 남친한테 돈이 더 들어온걸 알앗구요

또 친구네게 돈도 붙혔네요

우리집에 샴푸가 당장없어도 친구한테 줄돈은 잇나봐요

저한테 돈도 줘야되는데 말이예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 거짓말은 잘하네요 ㅋㅋ 전 그 친구분 보다 못하는 여자인가봅니다ㅋㅋ


진짜 저 요즘 남자 친구 학교가는거 아침마다 제가 꺠워주고 자면 또깨우고 또깨우고,,.

담배없으면 담배까지 사다 놓구요 ..(남자친구돈없으니까..)


근데 저 돈 몇만원에.. 진짜 너무 실망했어요..쿨하게 넘길수있는데

그동안 제가 진짜 힘들어도 참앗던 세월이 필름처럼 지나가네요

저같으면 절대 저렇게 안해요 그동안 여자친구가 다 했기때문에 미안해서라도..


진짜..

더많은데 진짜 생각나는것도 많은데..그만쓸게요..

저한테도 많은 문제가 있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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