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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동안 남성 측에선 마음에 거리낌은 있었으나, 함부로 들쳐 보는게 역겨워 애써 외면시 되었고,

또 이걸 들여다 보는 행태가 전통적인 남성상과는 한참 거리가 먼 찌질한 짓인지라, 거의 신성불가침 같은 영역으로 남아있었는데, (대충, 여자의 비밀은 보호받아도 마땅하다는 사회적 정서)

도대체 이 마법같은 단어는 누가 발굴해낸건지, 단어 하나로 한방에 두 세상에 웜홀을 놓고 공론이 가능해져 버렸음.

즉, 이 어려운 내용을 가지고 공론을 시작했단는 것 자체가 놀라운 진보임. 이게 단순한 심화된 남녀갈등 정도로만 보일 수도 있으나,

여성이 남성에게 요구하던 도덕적 잣대와 공론의 기준이 비로소 남성도 여성에게 요구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는 것은

그동안 일각에서 치열하게 벌어졌던 여성해방운동 + 남성해방운동의 결과로 외모지상주의가 비로소 금이 간다는 증거고, 과거의 그 야인시대에 비하면 발전이라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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