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진짜 미친듯 내가 고등학교 1학년이고 과외랑 학원 다니는데 지난 1학기 다 죽쑤고 코로나라고 집에 그렇게 있으면서도 노력 안하고 맨날 논다고 ㅈ1ㄹ을 했단말야
그건 내가 많이 노력안해서 어쩔수없는거니까 괜찮은데 내가 10월까지 남자친구가 있었어
지금은 헤어졌는데 예전에 아빠가 나보고 oo이 만나느라 그렇게 싸돌아댕기냐고 "함부로 몸굴리지마"라고 하는거야ㅋㅋㅋㅋ
솔직히 남들 하는 스킨십 다 했고 나도 한창때니까 건전하게만 사겼다고는 말못하지만 사귀면서 스킨십하고 그런건 당연한거아닌가
나라고 본능없는거 아닌데 그리고 혹시라도 임신할까봐 얼마나 조심했는데 그전까지 괜찮았는데 공부하고있느라 고개숙이고있었는데 그말 듣자마자 눈물 개쏟아졌어ㅋㅋㅋ
ㅅㅂ 진짜 아빠라고 하기도더럽다 도대체 머리속에 뭐가들으면 그런생각을 하지 어떻게 딸한테 말을 그따위로 하는지 이해가안되 그리고 지금까지 두번정도 그말했음
ㄹㅇ 내가 태어나서 들어본말중에 제일 상처다 ㅠㅠㅠㅠ
진짜 개서러워 진짜 엄빠 둘다 분노조절 장애같고 입이 ㄱ.ㄹ야 너희들이 내가 엄빠한테 욕한다고 뭐라할것같은데 너희가 직접 같이 살아보면 제정신으로 못버틸껄
아무튼 너무 서러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