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성인권 높아졌단 이야기...

by 귀뚫아미 posted Sep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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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학교 올해 2학기에만 일어난 일이 두가지가 있음


하나는 남자애가 반에서 페미ㄴ 페미ㄴ 거리며 욕 해놓고, 페북 스토리에는 여자들은 집안일만 하며 살아야지 창ㄴ 어쩌구보다 비슷하고도 더 심한 말 씨부려놓아서 선도감
그래서 벌 물었냐고? 전혀
남선생들이 너 선도 안가게 도와준다며 복도에서 떠들었던 거 애들은 다 들었음.
그렇게 그 남선생들 말처럼 걔의 생기부는 깨끗해졌음..
오히려 학교에서 쉬쉬 할 정도로..

다른 하나는 남자애가 반 여자애들 다리 사진이나 팬ㅌ 사진을 몰래 찍어서 ㅌㅇㅌ에 팔고 있던 게 들켰음
심지어 더 웃긴 건 내 남사친한테도 말하니 남자애들은 걔가 이미 그러고 있던 거를 다 알고 있더라? 남자애들끼리 그렇게 해서 돈 버는 게 짭짤하다고 말해놓았던거임
물론 남자의 의리ㅋ로 어떤 남자애들도 범죄 현장을 아무도 꼰지르지 않고 몇 달을 그냥 보냈음ㅋㅋㅋ
그러다가 한 여자애가 학교 애들 다리를 파는 ㅌㅇㅌ 계정을 본거지.
그걸 본 뒤 눈치를 채고 경찰에 신고하기로 함.
경찰의 대답은? 증거가 없다.
선생님께 여쭤봄 대답은 증거가 없으니 기다려라
뭘 기다려? 참나
그래서 반 여자애들끼리 샅샅이 증거를 모았음.
그리고 몇 주 뒤 남자애가 몰카를 찍는 게 시시티비에 찍힌 영상을 수집했고 선도에 넣었지
그래서 여자애들의 몰카를 찍고 인터넷에 팔아넘긴 범죄의 현장의 대가는?
사회봉사 10시간임. 대단하지?
이래도 여성의 인권이 높음? 범죄와 성희롱을 당하고도 그냥 넘어가는 시대인데..하..


+주작무새 ㅈㄴ 많네 ㅋㅋ 너네가 봐도 주작같지? 주작같은 일이 학교에서 그냥 벌어난다 대가리를 깨고 나와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