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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만 덧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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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작년초에 남자친구를
사귀더니 결혼을 좀 서두르더라구요

친구 남친은 김치찌개 가게??하는데
요즘 코로나라 장사도 잘 안되는거 같고

딱 보니까 친구가 고생할게 훤해서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초등학생때부터 알고지낸 사이거든요

근데 요즘 전세난이라고 집이 없다면서
친구집에서 친구엄마랑 남친이랑 사는데
(친구 엄마는 이혼하고 친구랑만 단둘이 사는 상황)

결혼전부터 같이 사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거기다 임신까지 했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전남친들과의 이슈때문에
비혼 선언한 상태라 친구도 저랑
비슷한 의견인줄 알았는데

그렇게 막 사귄 남자친구랑 결혼한다는게
좀 납득하기 힘들고 임신까지
했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그런 상태에서 남친 가게일 도와주고

너무 힘들게 불보듯 뻔해서 처음
임신소식 알렸을때 조심스럽게
낙.태. 하는게 어떠냐고 했는데

그뒤로도 정신 못차리고 결혼 강행하려고
하길래 정신차리게 해주고 싶어서
판에 친구인척 글을 올렸어요

아무래도 여기에 많은분들 의견을
다양하게 볼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내용은 위에 언급한거 그대로 썼구요
악의적으로 쓰거나 그런건 전혀 없어요

사실만 그대로 썼으니까요

1.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결혼하는거
2. 엄마집에 얹혀 사는점
3. 연봉 4200인 회사 취업 포기한점

3번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제가 일찍부터 사업을 시작해서
또래보다 높은 수입을 벌고 있어요

지금 꽤 자리 잡아서 대기업 연봉
3배는 넘고 4배 가까이는 돼요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구요

앞으로 사업을 더 확장할 계획이라
확실하게 확정된건 없지만 친구를
채용해줄 생각이 있었거든요

연봉 4200 제안할 계획이었는데
친구가 임신하면서 다 물건너 간거죠

판에 덧글은 친구 만나서 보여줬는데
그 뒤 친구가 돌아가는 길에도
한마디 안하고 지금까지 연락이 없어요

판글은 덧글 보여주고 바로 삭제했구요

그리고 나서 쓴지 한두달 지났는데
지금도 제가 쓴 글이 인스타에
캡쳐돼서 돌아다니고 있더라구요

저는 진심으로 친구를 걱정해서
올린 글이였고 덧글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길 바래서 친구인척 쓴거였어요

근데 여태 연락도 없고 사실상
절 손절한게 좀 어이가 없어요

저말고 이렇게 현실적으로 조언해줄사람
주변에 누가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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