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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제 3자 입장에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리며 글 남겨봅니다

저는 올해 26살 여자입니다
전남자친구에게 약 2천만원 정도 사기를 당해서 매달 40만원씩 대출을 갚고 있습니다
고소하고자 했지만 증거도 부족하고,당장 변호사나 고소할 비용도 시간도 넉넉하지 않아 마음 접었습니다

그래서 매달 대출금+생활비+여윳돈을 구하려면 최소 70은 있어야합니다(다행이 본가에서 귀신처럼 존재감 없이 살고있어 다른 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고정적인 직장을 구하기 위해 이력서도 열심히 쓰고,제가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가 있기에 포트폴리오도 나름 만들고 있습니다.그런데 면접도 잘 잡히지 않아 일일 아르바이트로 연명하거 있습니다.어머니는 그냥 거기에 고정적으로 일하라는데 저도 이제 나이가 있어서 관련없는 분야에서는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요.꿈을 쫒자니 너무 이기적인가요?

지금 사리분별이 잘 안되어서 인생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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