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2200 추천수 1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애가 착하긴 한데 조카 멍청해. 차라리 양아치짓하고 다니면 또 모르겠는데 그런 짓은 안하고 그냥 뇌 빈 채로 살아가는 것 같음 나 고3이고 얘 이제 고1 되는데 진짜 너무너문무 한심해.
공부 못해도 돼 다른 것도 딱히 잘하지 않아도 돼 먹고 살 정도만 되면 상관없지
근데 얘는 걍 무기력하고.. 엄마아빠를 싫어해 지가 뭘 잘했다고 싫어하는지 모르겠어 뭐해라 해도 알았다고는 말하면서 한번도 지킨 적 없고 숙제? 학원? 한번도 제대로 해가는 꼴을 못봄
그냥 지 멋대로 살거면 진짜 멋대로 살던가 그것도 귀찮은 가봐 엄마아빠가 어르고 달래고 하다가 참다참다 그럴 거면 학원 가지말고 과외하지 말라고 하면 그건 또 싫대.. 인생 망가지는 건 싫은거지 조카 이기적이야
동생 진짜 귀여워하고 친구들도 인정하는 동생 바라기 였어.. 작년까진
근데 고등학교 들어와서도 (자사고 학비 비싸서 장학금 안받을거면 오지말라고 내가 극구 말렸는데 교복이 이뻐서 왔대.) 정신놓고 살고 미술 좋아해서 미술 학원 보내줬더니 근데 다른 애들이 더 잘해... 나보다 잘하는 애들이 훨씬 많은데... 16년간 애기같고 순둥하다고 생각하면서 엄마 아빠 나 하고 싶은거 다해주면서 자랐는데 저 지랄도 한두번이지 아오 진짜
솔직히 나 이제 얘 인생 망가지는 거 상관없거든? 충격요법이든 어르고 달래든 자존감을 높여주든 귀닫고 맨날 남자애랑 전화쳐하면서 4시에 쳐자서 오후 2시에 깨는데 효과가 있어야 뭘 시도라도 해보지. 근데 우리 엄마 이번에 뇌수막종 수술해서 집에 온지 몇일 안됐는데 쟤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고 엄청 힘들어해. 머리에 물차고 열올라서 되게 심각하거든. 우리아빠 회사도 2주간 쉬어서 그거 메꾸느라 엄청 힘들어하시는데 지금 38도까지 열 올라서 엄청 힘들어하시고, 엄마 아파서 외할머니가 집으로 자주 오시는데 할머니도 몸이 많이 아프신 편이라 내가 거의 다 돌보고 있는데.. 고3이라 내 멘탈 내 몸 챙기기도 바쁜데 너무 힘들어
나 내 가족 정말 아끼고 사랑했어 물론 쟤도 포함해서.
근데 쟤 때문에 엄마 아빠 할머니 다 힘들어하는거보니까 쟤가 너무 싫어
우리 엄마 진짜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
그냥 한심해 나 진짜 힘들다

  1. No Image notice

    [필독] 자유게시판 게시글 수칙 사항

    Date2021.04.05 By운영자 Views45892 Votes6
    read more
  2. No Image

    실장님들

    Date2023.06.01 By Views1683 Votes7
    Read More
  3. No Image

    천안 ㅌㄷㅇ 추천좀

    Date2023.06.02 By우유네집 Views122 Votes3
    Read More
  4. No Image

    토린이가 뭔가요..

    Date2023.06.02 By호짝호짝 Views233 Votes7
    Read More
  5. No Image

    토린이

    Date2023.06.02 ByV(김태형) Views305 Votes9
    Read More
  6. No Image

    탐폰 질문ㅠㅠ

    Date2023.06.02 By버거팬츠 Views431 Votes3
    Read More
  7. No Image

    재회

    Date2023.06.02 By나는레몬라임 Views427 Votes13
    Read More
  8. No Image

    여동생 조카 한심해 왜 저러...

    Date2023.06.03 By지민아사랑해 Views2200 Votes19
    Read More
  9. No Image

    남편있는데도 애인두는 이유가...

    Date2023.06.03 By기안팔사랑해 Views412 Votes18
    Read More
  10. No Image

    😭😭😭 새벽에 유독 공허한 느낌 🥲🥲🥲

    Date2023.06.03 Bymaltipoo Views525 Votes6
    Read More
  11. No Image

    언니들 지금 고민중인데 추천좀 해주세요!

    Date2023.06.03 By하난_ Views407 Votes5
    Read More
  12. No Image

    관리사 사진

    Date2023.06.03 By응답하라2017 Views1606 Votes3
    Read More
  13. No Image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써봅...

    Date2023.06.03 By시리얼은 루시우 Oz Views1119 Votes10
    Read More
  14. No Image

    헤헤 저 다시 와쪄욘

    Date2023.06.03 By펠리야 Views954 Votes9
    Read More
  15. No Image

    미국

    Date2023.06.03 By망개애착 Views341 Votes7
    Read More
  16. No Image

    마사지만 받는 분 계신가요?

    Date2023.06.04 By백한 Views1242 Votes6
    Read More
  17. No Image

    가족이랑 연끊고 사는 사람있어?

    Date2023.06.04 By뭉대문대 Views1121 Votes7
    Read More
  18. No Image

    결혼하고 어려운 것

    Date2023.06.04 By현재야 Views3275 Votes19
    Read More
  19. No Image

    토린이입니다!

    Date2023.06.04 ByCAHAYA Views1077 Votes7
    Read More
  20. No Image

    아뭐야뭐야

    Date2023.06.04 By김도기 Views346 Votes8
    Read More
  21. No Image

    숏다리 난장이 똥자루 한녀

    Date2023.06.04 By플레이브시 Views1542 Votes1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255 Next
/ 25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