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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찌고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모아둔돈으로 좋은 마사지좀 받아야겠다싶어서 폭풍검색해서 전화드리고 상담하러갔어요

200만원권은 할생각으로 갔고 열심히 상담하는데 몸을봐야 코스를 추천드릴수 있겠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벗었어요 사진도 찍으시더라구요

위생팬티만 입었는데 가슴나오게 옆모습도 찍었어요

그리고 누워보라길래 마사지 종류를 간단히 알려주려나보다 했죠

그런데 너무 열심히 오랫동안 하시더라구요

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제 고민도 잘들어주셨구요

그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조건 할생각이었구요

시간도 두시간 정도 지났길래 이건 돈을 드려야겠다했죠

그런데 끝나고 다시 상담을 하는데 쭉설명하시고 만약에 안하신다면 1회 12만원을 내고 가라고 하시네요?

처음에 그냥 누우시라 기계가 어떻게 들어가는지 해봐드리겠다고만 했는데요...

그리고 다른분들 비포 에프터 사진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주시는데 완전히 다 벗으셨더라구요

아무렇지않게 남의 누드를 보여주시는데 속으로 이래도 되는건가 했어요

내사진도 저렇게 남들에게 보여주는건가 속이 울렁거리더라구요

제가 결정 장애라 집에서 결정하고 연락드리겠다 하고 나왔어요 돈은 아직안드렸구요

남편한테 마사지는 마음에 들고 효과도 있을거같은데 기분이 너무 안좋다 했더니 돈을 기분좋게 써야지 안좋게 쓰면되냐 12만원그냥 부치고 끝내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지없이 마사지 해놓고 돈달라하는것

제누드사진이 아직도 그 핸드폰에 있다는것

너무 찝찝해요




이글이 제가 지역카페에 올린글인데 댓글들이 너무 소름이라고 경찰부르란 소리까지 하시더라구요
당시에는 그냥 어버버 바보같이 굴었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더럽더라구요
남편이 그냥 돈주고 말아라고 했던건 제 사진이 있다는걸
모르는 상태였는데 나중에 글올리고 말하니 펄쩍 뛰더라구요
당장 사진지우고 결제하고 와라해서 그렇게 했구요
카드 결제 영수증 받아왔고 네이버 리뷰 그냥 긴말없이 별점만좀 낮게 줄까했더니 그냥 원한살 짓 하지말래서 놔두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바보같았던걸 느끼지만 그 마사지샵 이라는게 여자들만 있고 사진첩보니 다들 벗고 찍으셨길래 이게 뭐지 이게뭐지 그냥 그러고만 있었네요ㅠ

마사지샵 운영하시는 원장님들 꼭좀 조심 하시길바래요
그리고 고지없이 돈달라는건 진짜 사기당한기분이에요
200만원짜리 손님을 12만원에 잃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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