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이냐 이혼이냐

by 고준(김준호) posted Nov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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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두달 앞뒀어요


제목그대로 파혼이냐 이혼이냐 에요
많은분들이 이혼보단 파혼이낫다라고 하시겠지만..


당사자 본인입장에서 생각은요...
우선 가끔 다투긴해도 적정선에서 마무리가 잘 되었음 물론 남자가 사과할때가 더 많았음

그런데 최근들어 그렇게 사소한일들로 싸워요.

너무 사소해서 이유들을 쓰기조차 의미가없고, 잘잘못을따지기에도 애매하고, 지난일들은 너무 사소해서 기억조차 잘안나여.

사소한 이유가 대부분이지만 사소한 부분에서 서운함을 느낀 여자는 짜증을 툭 던집니다. 남자는 그 짜증을 왜 또 짜증이냐며 화를냅니다.

그러다가 그 사소햇던 짜증이 기름에 불을 부어놓은것마냥 커져요.


-남자입장여자입장-
짜증을 낸 여자는 그래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데, 남자는 왜 꼭 짜증을내냐 이러이러하다. 그래서 서운하다. 라고 말을해라 라는 입장이고
여자는 서운해서 티를내는데 그렇게 하나하나 받아치고 언성을 높여야하나 입니다.


이미 서로 이결혼이맞나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 상황같아요.


남자는 다투면 막말을 하는스타일이에요. 선을 긋는듯한 말들. 역지사지가안되고 자기중심적사고가 강해서
남의 입장에서 생각을 전혀 못하며, 학창시절 운동을해서 단어선택이 많이 틀리고 잘 이해를 못해요.
(작은예를들자면, 존중과 존경을 헷갈려하고 단어를 혼돈함)
여자입장에선 왜사소한다툼에서 그런막말로 일을 키우느냐 에요.

어찌됐든 남자가 화가 너무 심해지면 여자가 결국엔 조곤조곤 사과를하고 풀어요. 풀고나면 또 너무 배려하고 잘 지내는 커플입니다.

이게 반복이네요

여자입장에선 저런막말도 고쳐지겠지... 입니다.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