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379 추천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같이 있을땐 그사람의 단점만 보였어요 그래서 매일 불평만 했죠

왜 너는 이것밖에 안되냐 왜너는 이러냐 왜왜왜

그렇게 19년을 살다가 결국 남편이가 너한테 질렸다며 떠나버렸어요

이젠 1의 정도 남아있지 않다며 돌아설땐 정말 냉정하게 돌아서더라구요

평상시 같으면 다시 그냥 없던일처럼 그럴거 같아서 붙잡았어요

잘해보겠다고 그랬더니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며 그래도 변하겠지 변하겠지 하면서

자기도 참고 여기까지 온거라고

그사람과 참 많이 투닥거리고 맞는게 하나도 없었지만 지나고 보니 마음만은

정말 따뜻한 사람이었는데 이세상에 나한테 이렇게 해준사람 해줄사람 이사람뿐인데 싶더라구요

아낌없이 주던사람인데 떠나고 나니 매일이 너무 힘드네요

그사람은 오히려 잘살고 있겠죠

지나고 나서 아무리 후회해봐야 소용없겠지만 정말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어찌 살아가야하나 싶네요

에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추천수
공지 [필독] 자유게시판 게시글 수칙 사항 운영자 2021.04.05 45870 6
» 있을땐 모르다가 떠나니 아쉬... 張東潤 2021.12.20 379 17
3608 혹시 2 병다꿍 2021.12.20 639 3
3607 제 남친과 남친친구들 JAMAL 2021.12.20 1983 12
3606 새로운 취미! 1 집이 좋아요 2021.12.20 286 3
3605 여성친화기업 든든하네요 yuuuuuuu 2021.12.20 15593 14
3604 총격사건 피해자를 창녀라고 ... 사랑의 추적자 유미 2021.12.21 4102 7
3603 궁금한게잇는데 1 라이어 2021.12.21 242 7
3602 여기 광주는 없나요?? B, T, S 2021.12.21 124 5
3601 ㅇㅇㅅㅋㄹ ㅌㅇ 오때요 ?? 4 안녕, 잘 가 2021.12.21 1001 5
3600 궁금 곰돌쿠키 2021.12.21 112 5
3599 인아웃라인 여자 연예인 공노비 2021.12.21 2876 8
3598 한국남성들이 수치스러워하는 화장실 라즐리 2021.12.21 4361 13
3597 나는야 식약에몽! (♡) 2021.12.21 566 6
3596 남성들의 기울어진 운동장 아침햇시 2021.12.21 1981 10
3595 임옥구비 뚜렷해지는 방법좀 퀴퀴 2021.12.22 1493 13
3594 아듀 2022💗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2021.12.23 494 5
3593 외로운 토요일이네용! 서용 2021.12.23 152 4
3592 어릴때 썸탔던거ㅋㅋㅋㅋ 임소병 2021.12.23 286 20
3591 ㅌㄷㅇ 처음 떨려요 정원사의겨울 2021.12.23 719 5
3590 레벨 7 크래비티 형준 2021.12.23 276 5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254 Next
/ 25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