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너무 더운거임... 근데 또 아빠는 회사가고 엄마는 밖에 일이 있어 나갔고 오빠는 학원 특강있을 시간이라 집에 들어오자마자 현관에서 신발 벗고 도비는 자유에오~ 하면서 답답한 바지 바로 벗고 빵댕이 흔들면서 들어가니까 부엌 식탁에 오빠랑 오빠 친구 2명이 빵먹고 있는 거임 아니 현관바닥에 신발이 없고 조용해서 당연히ㄴ나만있는줄 알았고 오빠 친구가 있을거라곤 아예 1도 상상도 못했는데 ㅜㅜ 오빠 나 보자마자 야!! 아씨... 야!!! 야아아아!!! 하고 달려와서 나 가려주고 얼른 방으로 들어가라 하는데 너무 수치스러워서 오늘 잠 아예 1숨도 못자고 꼴딱 밤샜어 아직도 조카 우울하고 괜히 눈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