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4260 추천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가 여전히 좋긴 한데 전처럼 잘해줄 자신이 없대요

물론 말하기도 전에 몸소 느끼고 있었지만.

넌 참 좋은사람인데 자기를 만나고 있는게 니가 다른 사람을 만날 기회를 뺏고 있는게 아닌가 싶대요

질린건지 권태기인건지

내맘아플까봐 붙잡고는 있는데

연락을 하는것도 기다리는 것도 힘드네요

어거지로 보내는듯한 톡받으면 나도 힘들지만

쟤도 참 힘들겠다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일부러 연락안했어요

일이 바쁘다 뭐다 하지만 게임이며 뭐며 할건 다하네요

알면서도 모르는척 넘어갑니다..

현명하게 이 고비를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으며 견뎌야 하나

그렇게 견디면 전처럼 돌아오려나..이런 생각도 들고

그렇게 내마음과 내몸을 간절히 원하고 확인하고 싶어하던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우리가 단단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참 우울해지네요

마음에 납덩이하나 얹어두고 지내는것 같아요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재촉하지 않고

지금은 그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주려구요

물론 저도 우울해있지 말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할것같고

어느날 그가 문득 돌아봤을때 묵묵히 있는 내 모습에 조금은 고마움을 느끼고 다시 예전같아졌으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추천수
공지 [필독] 자유게시판 게시글 수칙 사항 운영자 2021.04.05 46429 6
2073 ㄱㅊㅂ 혹시 어때요? 14 그러세요~ 2022.05.02 459 6
2072 발레복 한혜리 2022.05.02 743 19
2071 ㅈㅈ손절함 15 세모루 2022.05.01 5962 55
2070 나 혼자하는 랜덤플레이>.< 1 날동스 2022.05.01 638 6
2069 센스 없는 남자는 ZEUS 2022.05.01 1002 11
2068 몇살부터 아줌마 소리 듣는거야? 베베모찌 2022.05.01 4230 8
2067 토린이 남자입니다! 밝은달 2022.05.01 767 6
2066 샵차리고싶은데.. 1 권순영님 2022.04.30 784 3
2065 모텔ㄱ 2 매화검존 2022.04.30 438 9
2064 남친이랑 키스할때 남친반응ㅋㅋㅋ 구준회 2022.04.30 4048 8
2063 ㅌㄷㅇ 불렀는데 4 바다우유 2022.04.30 580 5
2062 토린이지만 토린이가 아닌것같은 느낌!! 2 고냉이 2022.04.29 217 3
2061 피임약 오래 먹다가 기미생겼어요 숨참고 풍덩 2022.04.29 438 15
2060 돈이 안모여요 간공 2022.04.29 179 5
» 남친이 권태기인가봐요... roadtrip 2022.04.29 4260 12
2058 어서! 1 Hellevator 2022.04.29 125 7
2057 작작 좀 하시길🙏 1 줄고 2022.04.29 1163 12
2056 현실적으로 어떤 남자와 결혼을.. 스윗게일 2022.04.29 154 7
2055 오늘 공지 올라오는건가요? 구스베리시나몬요거트 2022.04.28 309 4
2054 처음 왔는데 9990 2022.04.28 323 7
Board Pagination Prev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 260 Next
/ 2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