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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여친 전화와서는 삭신이 쑤신다며 퇴근후에 마사지점 예약하라고 때를쓴다.

가뜩이나 연말이라 주머니가 후덜덜인데 미친건가 싶었지만 나역시 마사지 받는걸

좋아라 해서 오케이 하고 전화기를 든다.

 

원래는 여친하고 회사근처로 늘 가던곳이 있는데 몇일전에 집 근처에 혼자 몰래가서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았던 굿쌤힐빙타이로 예약을 잡았다. (여기 가성비 지대다)

 

여긴 먼가 인테리어가 고급지고 방도 넓고 쾌적해서 여친하고 같이 와야겠다 싶었는데

직원분이 여자손님들이 더 많다고 했던 기억이 났다는 ㅎㅎ 

 

퇴근후에 여친델구 샵에 가는동안 언제가봤냐는둥 마사지 잘하냐는둥 혼자만 다닌다는둥 

별잔소리를 늘어놓는 여친(죽여!살려)아오 ㅡㅡ;;

그냥 소문에 마사지가 정말 기가막히고 또 가격이 착하다고 둘러댔다. ㅋㅋ

 

샵에 도착하니 7시 주간가라고 하면서 90분 타이마사지를 선택했는데 4만원씩 둘이 8만원~

머 일단 싸니 좋네 함서 살짝 웃더니 싼맛이 어디가겟니 하며 의심을 갖는 여친..

(회사 여직원 요즘 들이대는데 갈아탈까..쉬퐁)

 

대따 큰 커플룸으로 안내받고 옷 갈아입은 후에 족욕실로 갔다.

따뜻한물에 발을 담그면서 아메리카노를 한잔 드리키는데 역시 기분이 좋다.

작고 아담한 관리사 두명이 오더니 인사를 하고 깨끗히 발을 씻겨주었다.

그제서야 좋은데? 라고 하면서 웃는여친 (종종 오자고만 안했음 하는 바램이다...)

 

방으로 가서 등부터 마사지 스타트!

아 좋다~ 야몽을 발라주면서 뭉친곳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풀어주는데 정말 좋다.

이런게 마사지지 ㅎㅎ

옆에서는 곡소리 난다. 아프다고 소리치면서 표정은 왜 씰룩 거리는지...ㅋㅋ

 

깔끔하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다 받은후에 한 5분간 둘다 일어나지를 못했다.

마사지는 우리가 받았는데 왜 기운이 쫘악 빠진건지..

옷을 다시 갈아입고 왠일로 여친 지갑에서 세종대왕 끄낸다. 팁을 주고 싶댄다 ㅋㅋㅋㅋㅋ

(내가 저럴줄 알았지)

 

나가면서 카운터에서 직원한테 아까 마사지 해준 관리사 두명을 불러달라했고

여친은 팁을 만원씩 줬다. 여친이 이름을 물어봐서 나도 알았다.

암튼 진짜 업소이름처럼 힐빙한 기분이라 좋았다.

물론 여친은 나보다 더 좋아라 했고, 내 바램은 온데간데 없이 담주에 또오자고 말한다 (죈장)

 

난 몇일뒤에 혼자 와야지 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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