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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빠는 금욜~ 여전히 어김없이 징글징글한 친구녀석들하고 한잔했네요.

2차로 노래방 가자는거 집에 귀가 전에 마사지를 받고 싶어서 노래방 가기전에

마사지샵에 예약을 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갔더니 주말에는 미리 한시간전에 예약 부탁 한다고 말을 들어서요.


노래방가서 언니들하고 신나게 놀고 ㅋㅋ 샵에 도착하니 12시가 좀 넘었네요.

언제나 친절하신 사장님이 요즘에 관리사분들을 되도록 젊고 마사지실력 훌륭한 분들로

재구성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오늘 새로온 관리사에게 관리받아보라고 했습니다.


타이 90분으로 결제하고 방안내를 받은후에 차한잔 마시면서 기다렸습니다.

보통 마사지 잘한다고 하면 압이 쎈 관리사들을 말하는데 저는 쎄게 받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꼼꼼하게 잘해주기를 바랬습니다 ㅋㅋ


5분정도 기다리니 관리사가 들왔는데 한국분인줄?

키가 한 165정도에 슬림하면서 볼륨있는 바디라인에 검은색 긴생머리 그리고 얼굴이

머랄까 순박하게 예쁘다고 해야하나? 한국사람이냐거 물어보니 태국이라고 말하네요

웃긴건 한국어도 잘한다는거..ㅡㅡ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다른 관리사들과 순서라든지 코스를 비슷하네요.

압은 처음에 강하게 들어옵니다. 바로 바우바우 외쳤습니다. 여기샵 방에는

방마다 간단 태국용어가 붙어 있어서 편합니다.

바우바우 외쳤더니 아파요? 하면서 살살할께요 라고 한국말로 말해주는데

진짜 다시봐도 한국인이네요 ㅋㅋㅋ


전체적으로 마사지는 너무 좋았습니다. 발바닥부터 발목 종아리 허벅지 그리고 궁디 ㅋㅋ

허리 등 팔 그리고 어깨와 머리 세심하게 빠짐없이 골고루 잘 받았습니다.


특히나 종아리랑 어깨가 마니 뭉친걸 알았는지 집중마사지 해주네요.

시간이 금방 가는걸 또 느꼈네요 ㅠ


마사지 끝난후에 가볍게 팁만원을 주었습니다. 왜냐구요? 난 젠틀하니깐요 ㅎㅎ

솔직히 요즘 타이마사지 가격 마니 싸자나요 ㅋ


나오면서 사장님이 어땠냐거 물어보셔서 잘구하셨다고 좋았다고 말했더니

다행이네요 라고 함서 안도하시면서 주말에 또 새로운 관리사 온다고 깨알 PR하시네요.

여기 세무서 사거리 집근처라 자주들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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