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디시 하우스 첫 방문기

by 엔시티 김도영 posted Aug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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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하기 힘들다는 스웨디시 하우스

 

두번째만에 예약 드디어 성공!

 

다른 곳들은 문자 보내면 답도 잘 안오고 좀 뭔가 무성의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곳은 예약이 안되더라도 예약이 다 되어있기 때문에 안된다고 문자로 자세히 안내해주시는게

 

너무 좋았던터라 휴일 아침부터 예약문자부터 보냈더랬죠.

 

들어가자 마자 저를 맞아주시는 은이샘!

 

입구에서 앉으시더니 일회용으로 보이는 슬리퍼를 직접 펴서 주시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이 황송함  ㅎ

 

은은한 조명과 달콤한 향들이 어우러진 분위기 좋은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의자에 앉아서 아픈곳은 없는지

 

특별히 관리받고 싶은 부분들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주시고

 

또 압은 강중약 어느게 좋은지까지 세세하게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저는 너무 강한건 싫어서 중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샤워를 하러 들어갔는데 샤워실 한쪽에 쌓여있는 1회용 샤워타올(샤워타올이 없거나 1회용이 아닌곳들도 있던데 이곳은 1회용이어서 참 좋더군요)

 

그리고 가지런히 놓여있는 타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정돈된 모습을 보이 뭔가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관리가 되고있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드디어 관리시작.

 

기존에는 타이마사지 위주로만 받았던터라 한국인 관리사님은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일단 말이 통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또한 관리해주시면서도 끊임없이 대화를 유도해주시는데

 

할말없는걸 억지로 짜내는 듯한 대화가 아니라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대화가 이어진다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참. 저를 관리해주시는 은이샘은 이곳 초창기 멤버에 직원교육까지 담당하고 계신 실장님이시더라구요

 

먼저 건식을 해주시는데 손 압이 장난아니시더라구요.

 

정말 세세하게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눌러주시는데

 

팔꿈치로 막 누르고 발로 밟고 하던 타이만 받아보다가 손가락으로 정성스럽게 관리받으니

 

정말 제대로 오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건식이 끝나고 드디어 습식 시작.

 

흐미..

 

눈이 스스륵 감깁니다. 여태껏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그런 스킬들..

 

구렁이 2마리가 제 위에서 돌아다니는듯한.

 

그냥 은이샘 손에 제몸을 맡기고 이리저리 흔들흔들 ㅎㅎ

 

근데 정말 이게 스웨디시구나 라고 느끼게 해주시네요.

 

전문가의 손길이 팍팍 느껴지더라구요.

 

왜 스웨디시하우스가 최고라고 사람들이 그러는지 알겠더라구요.

 

아참 시간내상도 없었습니다. 관리시간이 정말 타이트해요! 이것도 참 맘에 들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200%입니다.

 

스웨디시의 참맛을 느끼고 싶은분들은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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