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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안녕!? 이런 커뮤에 글 올올려보게 처음이라어떻게 써야하는지 잘모르겠는데 우선 열심히 끄적여볼게

자게판에 제주도 꼭 가보라는 언니가 있어서 별생각없이 그 긴 글들을 다 읽고 내머릿속에 잊혀져갔는데 연말인데 망할 코로나 덕분에 술집도 못가고 사람 사는거 갖그 않더라구.. 집에서 노는것도 한두번이다 보니까 모아놓았던 연차를 써서 월요일날 제주도에 친한 우리멤버 4명이서 내려왔어.

우리끼리 펜션도 가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예쁜카페도 다니고 정신없이 놀던 와중에 제주도도 9시에는 문을 다 닫더라구? (사실 제주도는 문닫는지 몰랐어ㅠ^ㅠ)

그렇게 다들 9시만 되면 무료함을 느끼면서 펜션에서 있으니까 다들 텐션도 떨어지고 드라이브도 마땅히 성에 안차고 우리끼리 계획 같은거를 짜려다가 여기에서 제주도 호빠 가보라는 언니가 갑자기 뇌리에 딱 스치는거 있지? 근데 이 사이트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한참을 검색하다가 드디어 찾았지 뭐야뭐야

아무튼!!! 드디어 찾아서 연락을 드리니까 지금 오실거냐길래 내일 가보겠다고 하니 우선 놀러 오셨으니 내일 9시까지는 열심히 노시고 9시 이후에 전화하면 픽업을 온다 하더라구? (호빠 가보라고 글쓴 언니처럼 살갑게 안대해줘서 약간 아리송했어)

무튼 다음날 안그래도 꾸미고 다니는 우리였는데 어제는 소개팅 나가는거마냥 빡세게 꾸미고 나가서 놀다가 1943에서 술을 마시다가 9시에 쫓겨났지! ㅋㅋㅋㅋ 그때 되서 연락 드리니까 그밑에 투썸이였나.. 커피숍 앞에서 보자길래 갔는데 우리 4명 번호를 다 따가더라구 그자리에서? 뭐지뭐지... 하는 생각도 하고 일 진짜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저번주에 대전에서 유흥업 언니들 내려와서 놀다가 가게에서 깽판치고 가게 내에서 신고를 했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우리 번호로 유흥업 사람들 단톡에 블랙인지 아닌지 확인했다 하더라구. 확인을 다 하고 나니 양쪽 송곳니 쪽에 드라큘라 같은 덧니를 보이면서 활짝 웃는데 귀엽더라구 헤헤..

여차저차 해서 가게로 우리를 데려갔는데 글쓴 언니가 왔을때랑 지금이랑 가격 변동이 있대. 설명 들으니까 서비스 술 이제 없고 (그전에는 3+1 이였대) 시간당 노래방 룸비로 2만원씩 올라간다 하더라구. 솔직하게 말해서 우리한테 덤탱이 씌우는지 알고 기분도 조금 상해서 우리 끼리 이야기 해보겠다 하고 실장오빠 나갔는데 우리는 뭔가 쎄하다면서 가자는 결론이 나와서 실장오빠 한테 전화 해서 들어와달라하고 우리 가겠다고 다음에 오겠다고 하니 자기 이번년도 까지만 살고 하늘나라 간다는 드립에 우리 다 삥터져서 웃다가 ㅋㅋㅋㅋㅋㅋ 왜그러냐길래 어떤 사이트에 오빠네 가게 평이 좋아서 왔는데 그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가격이랑 너무 다르다니까 울면서 그러면 가도 좋으니까 초이스 라도 한번 보고 가라는데 어떻게 그래 싫다고 그냥 다음에 오겠다고 하니까 자기 휴대폰을 잠깐 만지더니 단체톡방에 공지 올라온거를 보여주더라구. 진짜 가게 규정? 규칙? 같은게 바뀐거까지 보여주니까 뭔가 의심한게 미안하기도 하고 짠해보이는것도 있어서 일단 초이스 본다고 했지. 그런데 초이스도 그때보다 인원이 많지는 않다고 가게 문 따고 나서는 선수들도 몸 사린다고 하길래 우리 걱정되서 가려니까 자기네 가게 유일하게 처음 문딴 가게라고, 내부에서 손님이 신고하지않는한 절대 단속 안한다고, 돈 많이 썻다는 둥 이러쿵저러쿵 안심 시키는데 너무 짠해보였어 ㅠㅠ 어떻게든 어필 하려는데 우리도 그냥 놀러온거 놀고 가자는 마음에 초이스 봤는데 언니 두명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고 동생은 없다 하고 나는 사실 언니가 뽑은 오빠들 정도면 바로 앉히는데 좀 그랬어.. 그 오빠들은 진짜 잘생겼었어 ㅇ0ㅇ 무튼 동생이 문제였는데 1시간안에 2명 끝나니까 끝난 친구들 잘생겼다면서 보여준다고 하고 나는 그냥 계속 에매했는데 실장오빠가 아무도없어? 아무도? 그럼 나는!!!???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오빠 뭔가 드립같은게 선을 아슬아슬 타는 스릴이 있어서 좋다고 하니까 자기 티씨는 비싸서 안된다고 빼는거 있지??? 뭐하는거지.. 하는 생각으로 멀뚱멀뚱 쳐다보니까 그럼 자기가 우리랑 같이 계속 놀아줄테니까 자기한테 티씨 줄돈으로 아무나 한명 앉혀달라길래 오빠가 아무나 데리고 오라니까 ㅋㅋㅋㅋ 아 이것도 웃겼어 진짜 아무나 데리고와? 하길래 응 오빠 같이 있는다면서 하니까 진짜 아무나 데리고 온다? 병들고 늙고 어디 아픈 사람 데리고 와도 되냐는데 그 드립도 웃겨서 그러라니까 아까 초이스 볼때 에매하다고 느꼇던 사람을 데리고 들어오는데 막상 옆에 앉혀보니까 애가 괜찮더라구? 무튼 그렇게 우리는 놀기 시작하다가 40분 정도 뒤에 2명이 들어왔는데 ㅇ0ㅇ... 합격.... 동생이 한명 앉히구 나는 오빠한테 카톡으로 슬쩍 바꿔달라고 하니까 센스 있게 바로는 안빼고 5분 정도 있다가 빼주더라구 나 민망하지않게 잘해준거같아

그렇게 다시 짝 다 맞추고 놀고있는데 내가 잘놀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언니들이며 동생이며 내가 내 파트너오빠랑 제일 잘논다면서 다같이 떠드는데 실장오빠가 자기 뺏겨다면서 여기서 술 축내면 우리 돈만 더쓴다고 자기가 들어와있으면 아무리 나보다 형들이지만 내 눈치 본다면서 나가보겠다길래 난 그러라고 그랬지 ㅇㅅㅇ

그렇게 정신없이...? 까지는 아니구 재밌게 돈 안아깝게 4시간 놀고 우리는 일어났는데 나갈때 숙취해소제랑 쪼코에몽중에서 고르라고 하면서 우리꺼 다 준비해주셨더라구 이건 고마웠어.  그러면서 오늘 저녁에 다같이 밥먹자면서 자기가 술값을 절대 안깍아준다면서 자기 가치를 깍는데나 뭐래나 하면서 술값 못깍아준거만큼은 아니여도 맛집 데려다준다고 보자는데 나랑 동생만 깨어있구 언니들은 윗층에서 시체모드중 ㅠㅠ

이렇게 저렇게 쓰다보니까 말이 엄청 길어졌는데 여기 커뮤에 먼저 후기 남겨준 언니한테 꼭 고맙다고 말하고싶기도 하구 다른 언니들도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놀데도 없는데 관광하는겸 한번쯤은 가볼만한곳이야. 여기가 제주도 관광지래 실장오빠 말로는!!! ㅋㅋㅋㅋ

아 술값은 우리 4명 선수 티씨랑 6병 마셨어! 4시간씩 앉혀서 놀구! 테이블비? 룸비? 아무튼 포함해서 208만원 나왔어 우리는 팁 준거는 각자 개인이 알아서 준거라 잘모르겠는데 내 기억상 언니들이 웨이터한테 5만원씩 주고 나는 나갈때 처음에 앉혔던 오빠랑 중간에 바꿧던 오빠한테 5만원씩 더 주라면서 실장오빠한테 주고왔어!!! 저렴하게 놀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다음날 되서 내가 미쳤지 하는 자책이나 돈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는거 같아. 난 인천 호린이 인데 인천에서는 저돈내고 안먹는데 관광지 와서 기분 좋게 좀 더 썻다고 생각하면 딱 적당했던거같아

혹시 내가 언니 글 보면서 간거처럼 다른 언니들도 언젠가 가본다면 나처럼 글이라두 한번 써줬으면해. (실장오빠가 시킨거. 자기 먹고 살게좀 해주라며) 그럼 나는 이제 시체언니들 부활시키러 가볼게 언니들 고생했어요 이번년도 내년에는 코로나 멸종하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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