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2년 아이둘 낳고 잘 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매번 시댁과의 마찰에 끝내는 우울증까지 왔고, 이제는 이혼만이 답인가란 생각뿐 입니다.
저랑 신랑 둘다 지방에 양가부모님이 계시고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
신랑은 육남매 중 누나가 위로4명에 신랑이 다섯째 아래로 동생하나에 종가집 장손, 저희집은 딸만 다섯 중 제가 장녀입니다.
두 집다 참 많죠?
어디서 부터 얘기를 시작해야할지 참 많은 에피소드들로 머리속이 정리가 안되지만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몇자 적어보렵니다.
결혼식 3달 전부터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신혼부부 대출을 받아 시작했습니다. 신랑은 착실하게 모은돈 4천과 셋째누나가 삼*반도체 다니면서 벌어놓은 돈으로 자취집도 마련하고 남동생 둘과 막내 여동생을 건사하며 도시생활하다 결혼할때 전세금을 남동생 둘을 위해 한푼도 안가지고 시집을 가서 두 남동생들이 결혼자금으로 반반 나눠 가졌다고 하더라구요.3천만원씩
결혼할때 안 사실인데 너무 감사해서 특히 셋째 ,막내 시누이들에게 참 잘했네요.
두 누나가 결혼해서까지 두 남동생은 같은 아파트 아래 위로 살며 함께 데리고까지 있었구요.
시부모님들은 두분 다 계시는데 참 능력이 없으세요.
그냥. 놀기좋아 하시는 분들. 아들들 결혼할때 땡전한푼 찾아보질못했어요.
뭐 괜찮습니다. 없는걸 달라고 조를 수도 없고 우리 둘만 잘 살면 되죠.
상견례에서 시어머님이 아주 당당하거 육남매 시집장가 보내는동안 한번도 자기동네에서 결혼식 시킨적없어서 큰아들은 꼭 시댁동네에서 결혼 하고 싶다 말 하더군요. 육남매중 마지막으로 신랑이 결혼했어요. 동생이사고쳐서 먼저 결혼하고.
결혼식전 광주까지 내려가 웨딩촬영하고 시댁에. 결혼예단비 주러 갔습니다.
친정엄마가 시부모 시할머니까지 4계절 이불 다 해서 보내신게 400만원어치고 제가 셋째,넷째 누나한테 라텍스 매트리스 하나씩 해드리고 시동생은 50 만원 양복사라고 주고 시어머니께 예단비 500은 봉투에 담아드렸더니 제앞에서 봉투열더니 백만원권수표 5장세시더니 저한테 200만원을 봉투도 없이 주시더군요.
아이고 황당해서..
그리고는 우리아들 오늘 사진찍느라 너무 고생했다 하시면서 다리에 공기로 마사지해주는 기구를 손수 끼워주대요.아니 뭐 이런 개같은 경우가 네 맞아요. 제가 그때 이결혼을 엎었어야 했는데
병신 칠득이 였어요.
그럼서 얼마나 말은 고상하고 절 위해주는 척 하면서 일이란 일은 더럽게 시켜먹는지 명절이면 나물을 김장할때 쓰는 빨간 대야에 가득 씻어와서 저보고 고사리.시금치,숙주.등등 다 만들라고 합니다. 니가 만든게 나물이 맛있더라 이럼서요. 미쳤지 어쩜 몇년을 시키면 시키는 데로 다 했을까요?
병신병신. 또 병신이 나란년 였습니다.
전도 전도 아주 아침 7시에 아침 차리면서 시작된 일은 저놈의 제사 음식 만드는거에 밤 9시는 되야 끝을 맺어요.
전부 딸들을 위한 반찬였지만.
동서년도 고생많이 했죠.
그 제사음식 다 저랑 둘이 했으니...
결혼하고 6년정도 됐을때 산일을 했어요. 선산 여기저기 있는 묘를 한곳으로 옮기는 일을 산일 이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똑같이 제사음식을 만들어야하서 이번엔 제사상을 돈주고 맞추자고 제안했습니다.
첨엔 알았다 하셨어요.
시동생부부가 동갑인데 둘다 삼재라서 부정탄다 오지도 말라하고 딸들은 출가외인이니 패스고 저희 큰아들부부만 내려가니 그리 하시자 하더니만 내려가기 일주일전 본인이 다 해놓을테니 걱정말 라더니 막상내려가니 장만 봐놔서 이틀을 산일하는 인부들 이랑 친척 남자들 식사까지 새벽5시부터 일어나서 밤10시까지 이틀 내내 아주 빡쎄게 음식 만들고 차리고. 이러고 집에 갈때 20만원 주면서 고생했다고 하네요.
돌아오는 차에서 나혼자 일다하고 이게 뭐냐고 투정하니 신랑
왈 "야 그래도 엄마가 너 고생했다고 20만원 줬잖아"이리 웃으며 말하는데 누가보면 200준줄요.
네네 제가 미친년 머리에 뇌도 덜찬년 맞았어요.
그뒤 동서년한테 이제 명절에 너가 부침개 다 해오고 제가 갈비랑 나물류 해오자고 제안했고 찬성해서 그렇게 각자 음식해서 명절에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일부러 딱 제사상올릴 정도로만 나물4가지 해가고 소갈비도 먹을양만큼만 해갔더니 시어머니가 차례 지나고 나면 시누이들 먹을 것이 없다고 하길래 제가. 만들어 먹으라고 얘기 했네요.
속시원한 멘트한번 날렸죠?ㅋ
하~~이래서 돈 있는 사람들은 대필 해서 자서전 내나봐요.
있는 사실 쓴는것도 이리 힘드네요.
이상태로 쓰다가 10탄 까지 나오겠어요.
여기까지1탄으로 할께요.
끝이없네요.
두서없이 감정만 앞서달린 글 일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매번 시댁과의 마찰에 끝내는 우울증까지 왔고, 이제는 이혼만이 답인가란 생각뿐 입니다.
저랑 신랑 둘다 지방에 양가부모님이 계시고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
신랑은 육남매 중 누나가 위로4명에 신랑이 다섯째 아래로 동생하나에 종가집 장손, 저희집은 딸만 다섯 중 제가 장녀입니다.
두 집다 참 많죠?
어디서 부터 얘기를 시작해야할지 참 많은 에피소드들로 머리속이 정리가 안되지만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몇자 적어보렵니다.
결혼식 3달 전부터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신혼부부 대출을 받아 시작했습니다. 신랑은 착실하게 모은돈 4천과 셋째누나가 삼*반도체 다니면서 벌어놓은 돈으로 자취집도 마련하고 남동생 둘과 막내 여동생을 건사하며 도시생활하다 결혼할때 전세금을 남동생 둘을 위해 한푼도 안가지고 시집을 가서 두 남동생들이 결혼자금으로 반반 나눠 가졌다고 하더라구요.3천만원씩
결혼할때 안 사실인데 너무 감사해서 특히 셋째 ,막내 시누이들에게 참 잘했네요.
두 누나가 결혼해서까지 두 남동생은 같은 아파트 아래 위로 살며 함께 데리고까지 있었구요.
시부모님들은 두분 다 계시는데 참 능력이 없으세요.
그냥. 놀기좋아 하시는 분들. 아들들 결혼할때 땡전한푼 찾아보질못했어요.
뭐 괜찮습니다. 없는걸 달라고 조를 수도 없고 우리 둘만 잘 살면 되죠.
상견례에서 시어머님이 아주 당당하거 육남매 시집장가 보내는동안 한번도 자기동네에서 결혼식 시킨적없어서 큰아들은 꼭 시댁동네에서 결혼 하고 싶다 말 하더군요. 육남매중 마지막으로 신랑이 결혼했어요. 동생이사고쳐서 먼저 결혼하고.
결혼식전 광주까지 내려가 웨딩촬영하고 시댁에. 결혼예단비 주러 갔습니다.
친정엄마가 시부모 시할머니까지 4계절 이불 다 해서 보내신게 400만원어치고 제가 셋째,넷째 누나한테 라텍스 매트리스 하나씩 해드리고 시동생은 50 만원 양복사라고 주고 시어머니께 예단비 500은 봉투에 담아드렸더니 제앞에서 봉투열더니 백만원권수표 5장세시더니 저한테 200만원을 봉투도 없이 주시더군요.
아이고 황당해서..
그리고는 우리아들 오늘 사진찍느라 너무 고생했다 하시면서 다리에 공기로 마사지해주는 기구를 손수 끼워주대요.아니 뭐 이런 개같은 경우가 네 맞아요. 제가 그때 이결혼을 엎었어야 했는데
병신 칠득이 였어요.
그럼서 얼마나 말은 고상하고 절 위해주는 척 하면서 일이란 일은 더럽게 시켜먹는지 명절이면 나물을 김장할때 쓰는 빨간 대야에 가득 씻어와서 저보고 고사리.시금치,숙주.등등 다 만들라고 합니다. 니가 만든게 나물이 맛있더라 이럼서요. 미쳤지 어쩜 몇년을 시키면 시키는 데로 다 했을까요?
병신병신. 또 병신이 나란년 였습니다.
전도 전도 아주 아침 7시에 아침 차리면서 시작된 일은 저놈의 제사 음식 만드는거에 밤 9시는 되야 끝을 맺어요.
전부 딸들을 위한 반찬였지만.
동서년도 고생많이 했죠.
그 제사음식 다 저랑 둘이 했으니...
결혼하고 6년정도 됐을때 산일을 했어요. 선산 여기저기 있는 묘를 한곳으로 옮기는 일을 산일 이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똑같이 제사음식을 만들어야하서 이번엔 제사상을 돈주고 맞추자고 제안했습니다.
첨엔 알았다 하셨어요.
시동생부부가 동갑인데 둘다 삼재라서 부정탄다 오지도 말라하고 딸들은 출가외인이니 패스고 저희 큰아들부부만 내려가니 그리 하시자 하더니만 내려가기 일주일전 본인이 다 해놓을테니 걱정말 라더니 막상내려가니 장만 봐놔서 이틀을 산일하는 인부들 이랑 친척 남자들 식사까지 새벽5시부터 일어나서 밤10시까지 이틀 내내 아주 빡쎄게 음식 만들고 차리고. 이러고 집에 갈때 20만원 주면서 고생했다고 하네요.
돌아오는 차에서 나혼자 일다하고 이게 뭐냐고 투정하니 신랑
왈 "야 그래도 엄마가 너 고생했다고 20만원 줬잖아"이리 웃으며 말하는데 누가보면 200준줄요.
네네 제가 미친년 머리에 뇌도 덜찬년 맞았어요.
그뒤 동서년한테 이제 명절에 너가 부침개 다 해오고 제가 갈비랑 나물류 해오자고 제안했고 찬성해서 그렇게 각자 음식해서 명절에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일부러 딱 제사상올릴 정도로만 나물4가지 해가고 소갈비도 먹을양만큼만 해갔더니 시어머니가 차례 지나고 나면 시누이들 먹을 것이 없다고 하길래 제가. 만들어 먹으라고 얘기 했네요.
속시원한 멘트한번 날렸죠?ㅋ
하~~이래서 돈 있는 사람들은 대필 해서 자서전 내나봐요.
있는 사실 쓴는것도 이리 힘드네요.
이상태로 쓰다가 10탄 까지 나오겠어요.
여기까지1탄으로 할께요.
끝이없네요.
두서없이 감정만 앞서달린 글 일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