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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댓글이 별로 없어서 잊고 지내다가
조회수가 좀 늘었나 궁금해 들어왔더니.핫한 글이.되었네요 !! ㅎㅎ

일단 저는 사모님이라고 불리고 싶은건 절대 아닙니다 !!
(댓글에서 짚어주신대로 아직 그럴 나이도. 사회적 위치도 못됩니다 ㅋㅋㅋ )
그리고.. 성격도 샤이한 편이라 ....
결혼할때 신부님 소리도 부끄러워하던 사람이었어요... ㅋㅋㅋ

저희 취지는
계약 관련으로 만난 자리니
임차인분은 ~ 과 같은 그냥 계약과 관련한 호칭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었고요 ㅎ
저희 남편에게는 애기 아빠와 같은 호칭을 하지 않으셔서 더 의아했던거 같아요 .

하대하는거 같다는 느낌은 어디서 나온건지 저도 계속 생각해봤는데
예전에 처음 들어왔을때 물 새는거 같은 애로사항을 부동산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새댁이 잘 몰라서 그런가보다 ~ 하며 뭉갠 경험도 있어서 그랬던거 같기도 하네요 ㅎ
(몇년 지난거라 잊고 있었으요 ㅎㅎ)

아. 그리고 사장님과 처음 뵌건 8년전은 아닙니다.
제 결혼이 8년 된 것일 뿐
저는 임차인이라 이사도 다녀서요 ㅠㅜ
(슬프네요 ㅎㅎ)

제 이야기는 뭐 크게 관심 있지는 않으실테니 뭐 이쯤하고요 ㅎ
아무튼 이 글을 통해 제가 예민한 거 였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되었네요.
덕분에 다음에 사장님 만날때는 딴 생각 안하고 그냥 편하게 볼 수 있겠어요 ㅎ

다른것보다 샤이한 제가 쓴 글이 핫해졌다는 사실이.전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ㅋㅋㅋ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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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장님이 전세 계약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저를 새댁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결혼 8년차, 5살짜리 애엄마입니다.
사장님은 여자분이시고 저희 엄마 나이 정도로 보이세요.

왜인지 저는 부동산 사장님이 저를 그렇게 부르는게 불편합니다.
동네 어른과 동네 처자로 만난 자리가 아닌데
부동산 계약 관련한 이야기를 할 때
왜 그렇게 호칭을 하시는지..
상황과 맞지 않는 호칭이라고 느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
들을때마다 읭? 하며 불편했습니다.

제가 단어의 뉘앙스를 오해하나 싶어
뜻을 다시 찾아보니 새색시를 높이는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왜 저는 저를 하대.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일상에서 이런 표현을 많이 안 들어봐서 그런걸까요.
차라리 애기엄마라고 부르시는게 더 듣기가 편합니다.

새댁이라는 표현이 저만 불편한건가요 ??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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