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조언 부탁해
썸타는 대기업남자가 있는데
대화 해보면 인생이 FM 대로 살아온 사람이라
성실하고 잘해줘,
흠을 말하자면 공감능력 떨어지는 AI 같은 느낌?
그런데 적극적이지 않고 좀,,, 그냥 저냥 살다가
연락이 뜸해져서
공무원을 소개받았어,
지방8급 공무원인데
다정다감한 성격 같고 괜찮아 아무래도 나이차이가 있어서 그냥 더 잘해주는 것 처럼 느낄 수 있는데
집에서 아주아주 오구오구 아들~~ 하는 환경에서 자란것 같아 ( 조금;; 불편,)
아무튼 이 공무원이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주변 공무원과 결혼한 친구들은 금전적 현실 때문에 공무원 결혼 추천하지 않은다며 떨떠름 하는중)
갑자기 몇일 전 대기업남자가 다시 연락이 오는거야,,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적극적으로 변한 ;
예전같으면 내가 맘끌리는데로 만나겠지만 현실은 나도 결혼적령기라 아무나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서 조언이 필요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