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 다니면서 느낀 건데 확실히 못생긴 애들보다 이쁜 애들이 성격이 더 좋더라. 그런 거 없는 줄 알았는데 내가 진짜 대학 와서 이걸 뼈저리게 느꼈음.
이쁜 애들은 사람을 처음 대할 때부터 경계심이 없음. 꾸밈없이 솔직하고 정말 배려하고 베풀 줄도 알고, 생각이 전혀 꼬여있지 않아서 순수함이 드러나고 활기차고 명랑함. 애교도 많고 주변 사람들 칭찬도 많이 해주면서 북돋아주고 그냥 딱봐도 '자존감 높고 사랑받고 자란 사람' 느낌
근데 진짜 못생긴 애들은 일단 열등감에 피해의식 쩔어서 삼. 별것도 아닌 거에 시샘하고 질투하는 경우 너무 많고 봤고. 특히나, 못생겼는데 외향적인 애들은 현실을 자기 멋대로 왜곡하고 외면하면서 눈 가리고 귀 막고 빼애액 하면서 정신승리함. 이런 케이스 진짜 너무 많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