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
6년전에 다이어트로 20키로 넘게 뺐음
물론 중간에 요요 (20키로까진 아니고 10키로나 6-7키로?) 세번정도 왔었는데 다시 뺐었고 지금 몸무게는 유지한지 2년 가까이 돼간다
그래도 예전엔 뭐먹으면 둔한 그 느낌이 싫어서 내가 하기 싫은 운동 울며 겨자먹기로 꼭 했음
요즘에는 그냥 숨쉬기 빼곤 다 귀찮아서 평일에는 저녁만 굶고 아침 점심은 그냥 먹고싶은거 적당히먹고 하는일이 활동량이 꽤 있는거라 운동은 따로 안함
이렇게만 해도 유지되거나 조금 빠지거라
토요일은 치팅데이겸 먹고싶은거 먹는데 폭식정도는 아니고 과식? 일요일은 아점 한끼 배부를 정도로 먹고 굶는다
샐러드먹고 운동 빡시게 하는 사람들 보다는 덜하다 보일 수 있는데
많이 먹었다 싶으면 설사약먹고
아침마다 몸무게는 매일 재야 하고
0.3이상 오르면 하루종일 기분 찝찝함
어디 약속이라도 잡혔거나 여행이라도 가기전에는 벌써부터 겁난다..많이 먹어서 살찔까봐
6년넘게 이러다 보니까 슬슬 지친다
먹은만큼 운동을 하지 이런 댓글은 사양함
내 고민의 요점은
매일 몸무게를 재고
조금이라도 늘면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고
많이 먹으면 약을 먹고
말랐다는 소리를 듣는게 좋고 난 말라야만 한다
그런 강박관념에 잡힌 나를 밀어내고싶다
요즘 여자들은 다 한번쯤은 경험해봤을것이다
어디서부터 해야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