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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와인동호회에서 만난 사람이 한명 있는데 그사람이 이렇게 X같은 놈인지 모르고 만나다가 쫑내고 글을 씁니다.

저는 여자 싱글입니다. 나이는 좀 있구요.

올해 초쯤에 이 X같은 놈을 만났습니다. 창원쪽 와인동호회에서 몇번 봤는데 제가 차가 없어서 집가는 길에 차를 태워 준다고 하여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볼때는 자기가 투자관련된 일을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동생역시 비슷한일을 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둘다 테슬라를 끌고 다니더라구요. 차를 태워주면서 항시 테슬라 자랑을 하더군요 자기가 인천 서울도 왔다갔다 하는데 정말 편하다고요.

그리고 자기 이혼했고, 혼자 울산에 있을때 많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자꾸 제게 관심을 보여서 그런지 관심이 좀 가게 되어 만나보았죠.

그런데 조금 만나니까 갑자기 보험 이야기를 끄네 더군요. 자기가 보험을 볼줄 안다며 알려주면서 은근 슬쩍 종신보험을 가입하면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몇 번 거절 했어요.

제가 거절하니 제 주변에 보험들 사람들 있냐고 묻더라구요. 그때 부터 뭔가 이상하다 했어요.
그러고 자꾸 집으로 초대를 하려고 해서 일단은 좀 피했죠.

문제는 이제 발생됩니다. 저랑 분명 만나기 전에 재혼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자꾸 여러 여자들이랑 통화를 하더라구요. 약속도 잡고 그래서 물어봤죠. 무슨 약속을 다 여자들이랑 그렇게 잡냐고 물어봤더니 다들 고객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통화내용이 전혀 그게 아니였어요. 그래서 통화내용이 그런 내용이 아닌데 고객이랑 식사하냐고 그리고 고객이랑 사적인 이야기를 하냐고 물으니까 말이 없다가 자기 교회 아는 동생인데 제가 의심할까봐 그렇게 둘러댔다고 했어요.

이후에도 뭔가 낌세는 있었는데 애매해서 뭐라고 더 말하지 않았죠.
그러나 또 이후에 차에서 여자 향수 냄새가 자주나더라구요. 이것도 몇번 넘어가다가 이후에 물어보니 자기 총무가 있는데 여자라 밤길이 무서워서 차를 태워줬다고 하네요.
그런가 보다 했죠.

근데 이사람 동생이 갑자기 연락해서 찍접대네요. 당황했습니다. 동생이 제게 자기 스타일이라고 말을하며 거들먹 거리는데 어이가 없어서 일단 둘러대고 그 사람한테 연락하니까 그XX는 미친놈이라며 결혼도 한애가 그러고 다니니 가족들이 XX같이 본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또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자기 동생을 겁나 XX같이 이야기를 하며 내리까는데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성경말씀을 보내오면서 자기 동생을 말할때 욕을XXXXX 하는거에 당황했죠.

그러나 동생역시 갑자기 제게 보험 관련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너무 이상한 마음에 대체 뭐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했어요.

게다가 와인 동호회에서 친한 친구가 알려줬는데 저만 만나고 있는게 아니고 자기 한테도 관심을 보이고 다른 여자한테도 관심을 보였다는 거죠.

그리고 똑같이 보험이야기를 했고, 자기가 유XX도 한다고 이야기 한게 너무나 황당했어요.

알고봤더니 이혼한 것만 사실이고 전부 뻥이었습니다.

보험회사직원이고, 저를 포함해서 울산 창원 지역에서만 4명 타지역에서만 3명을 만나고 있었네요.

이 사실을 알게된 계기는 다음에 자세히 쓰겠습니다. 아무튼 보험파는 이XX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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