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만나서 5년째 사귀고있어요 동거한지는 올해로 2년째고요.. 결시친에서 보면 결혼하니 상대가 이성으로 안보인다느니, 연애때는 눈만 맞으면 불탔는데 지금은 그런게 전혀 없다느니, 잠자리를할때도 성의가 안느껴진다느니 등등 온갖 얘기들이 많았는데 그게 다 제 얘기가 됐네요
서로 너무 좋아서 뜨겁게 연애하고 동거시작한지 2년,처음엔 둘이 결혼하는것처럼 알콩달콩 깨볶으며 살았는데 이제는 그런게 없어요 뜨거움도 없고 설렘도 없고.... 그렇다고 서로 사랑 안하는건 아닌데 사랑이 아니라 우정처럼 돼버린듯한..
이상태에서 계속 더 만나서 결혼하면 어떻게 되는걸까요ㅠㅠ 물론 아무리 최고의 매너남 미남 이상형과 결혼해도 결혼해서 살면 무뎌질수밖에 없는거라지만 이미 무뎌진상태에서 결혼하게된다면 과연 행복할지 고민이에요. 이미 남들이 결혼 몇년차에 느끼는 감정을 결혼 첫날부터 느끼게된다는건 싫은데..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