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6

정말 오랜만..

조회수 1270 추천수 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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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생각이 나 

정말 몇개월만에 들어온....



사실 좋은 기억이라고 정신승리하고싶은데

그럴수가 없다....



거의 5번째인가 만났던 관리사랑

친해졌고 개인연락처도 주고 받음

(이거 업체에서 하지말라고 하는거 아는데

그땐 나 혼자 우리는 특별한 사이니깐 

비밀연애처럼 느낀듯)


미쳐서 가지고 있던 돈이랑 

부모님께 투자하라고 받았던돈 

까지 해서 3000만원 넘게 그 친구한테 썼고

아직 부모님은 줬던 1500 내가 다 쓴거 

모르고 계셔서 죄책감 지금도 느낌(이게 제일 큰 현타 원인)




그래.... 돈주고 시간 사는거니깐

돈은 둘째로 넘겨도



만나면 그 관리사는 맨날 누워서 

핸드폰만 보고 

내가 데이트라도 하자하면

나 운전해서 여기까지 와서 피곤하다 등등

핑계되면서 그냥 자기 밥먹고 핸드폰보다가 

집에감 ㅋㅋㅋ



근데 이때도 이게 좋았음

걍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던듯 

정신 나가가지고;



그래도 제일 대가리깨고

정신 차린건 



그친구가 나한테 폭력까지 써서

이유는 내가 자기말고 다른 관리사 불러서 내가

거짓말쳐서 자기가 하라고 한일 안해서 자기 말 안들어서 뭐 이유도 생각안날만큼 걍 

별거 아녔음 



ㅋㅋ



직장/부모님/가족/친구한테 다 소문내버리겠다고 협박도 들음




지금은 다 손절하고 

토닥이도 안부르고 남자친구 만나면서

걍 알아서 잘 살고 있는데 



크게 데여본 입장에서 

다들...너무 마음주지마세요

공사라고까지 하긴 뭐 시간에 대한 돈만 준거고 

선물을 따로 사주거나 하진 않았으니깐....


안그런 관리사가 있는진 몰겠지만

결국 다 돈벌려고 하는일이라

돈이랑 관련되서 고객을 보지 않겠습니까?

마음줬다가 돈이랑 마음 다 잃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세요...특히 개인정보는

절대절대 알려주지말고



그 관리사는 이제 이 일 안하나 봅니다

관리사 사진 봤는데 없네요

사진을 올리지 않은 다른 업체에 있을진

몰겠지만.... 그때 당시에 있던 업체들도 

없어졌구요....




  • ?
    유성원 2022.05.06
    고생하셨습니다
  • ?
    I f22l g55d 2022.05.06
    맞아요.. 저도 사실 개인연락처 줘본적 있고, 근무지까지 모두 알려줘봤는데, 다행히 관리사님이 먼저 저한테 질려서😅 망정이지, 지나고나니 위험할 뻔 했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지금도 불쑥불쑥, 마음이 지나치게 쏠린다 싶어지고, 만날 때 말고도 연락 주고받고 싶단 생각 안드는 건 아닌데.. 순간의 감정에 인생 걸지말자는 생각으로 참아요😅그나저나 정말 큰 일 치루셨네요.. 아직 해결 안된 부분도 있으니 더 힘드시겠어요. 남은 인생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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