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8개월째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순전히 제가 못잊어서 그러자고 해서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뽀뽀도 만나면 제가 해달라고 하면 해주고
손도 잡고 다녔습니다
전 헤어진게 아니라 우리에게 시간이 필요한거라 생각했고
오빠도 같은 마음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래저래 밥을 먹고
헤어지고 두달에 한번씩 만나서 밥도 먹고했지만
멀티방에 간건 처음이었습니다
가면안된다고 생각했었기에,
첨엔 좀 어색했지만 어깨동무하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뽀뽀해달라고 해서 영화 중간중간에 하고
그렇게 영화를 보고있었는데
오빠가 갑자기 키스를 했어요, 그리고는 더 찐한 스킨십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건아닌거 같아서 이건 아닌것같다고 했더니
받아줘놓고는 ,,,하고 장난처럼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도 웃고는 다시 영화를 보고 집에 왔습니다..
오빠는 저와 스킨십하고 난뒤
어떤마음일까요
그냥 단순히 스킨쉽을 하고싶은 사람이 된건가요 제가...?
슬퍼집니다...
제가 이런상황이 될줄은...
헤어진사람과의 스킨쉽이라...
다른사람들의 얘기인줄로만 알았는데,
막창 제가 오빠와 그런사이가 되니
객관적인눈으로 보기기 쉽지 않네요ㅠㅠ
글로 간추리니 엔조이라고 생각되실진 모르겠지만
오빠도 저도 단순히 옛날생각이 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답변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