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생각이 나
정말 몇개월만에 들어온....
사실 좋은 기억이라고 정신승리하고싶은데
그럴수가 없다....
거의 5번째인가 만났던 관리사랑
친해졌고 개인연락처도 주고 받음
(이거 업체에서 하지말라고 하는거 아는데
그땐 나 혼자 우리는 특별한 사이니깐
비밀연애처럼 느낀듯)
미쳐서 가지고 있던 돈이랑
부모님께 투자하라고 받았던돈
까지 해서 3000만원 넘게 그 친구한테 썼고
아직 부모님은 줬던 1500 내가 다 쓴거
모르고 계셔서 죄책감 지금도 느낌(이게 제일 큰 현타 원인)
그래.... 돈주고 시간 사는거니깐
돈은 둘째로 넘겨도
만나면 그 관리사는 맨날 누워서
핸드폰만 보고
내가 데이트라도 하자하면
나 운전해서 여기까지 와서 피곤하다 등등
핑계되면서 그냥 자기 밥먹고 핸드폰보다가
집에감 ㅋㅋㅋ
근데 이때도 이게 좋았음
걍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던듯
정신 나가가지고;
그래도 제일 대가리깨고
정신 차린건
그친구가 나한테 폭력까지 써서
이유는 내가 자기말고 다른 관리사 불러서 내가
거짓말쳐서 자기가 하라고 한일 안해서 자기 말 안들어서 뭐 이유도 생각안날만큼 걍
별거 아녔음
ㅋㅋ
직장/부모님/가족/친구한테 다 소문내버리겠다고 협박도 들음
지금은 다 손절하고
토닥이도 안부르고 남자친구 만나면서
걍 알아서 잘 살고 있는데
크게 데여본 입장에서
다들...너무 마음주지마세요
공사라고까지 하긴 뭐 시간에 대한 돈만 준거고
선물을 따로 사주거나 하진 않았으니깐....
안그런 관리사가 있는진 몰겠지만
결국 다 돈벌려고 하는일이라
돈이랑 관련되서 고객을 보지 않겠습니까?
마음줬다가 돈이랑 마음 다 잃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세요...특히 개인정보는
절대절대 알려주지말고
그 관리사는 이제 이 일 안하나 봅니다
관리사 사진 봤는데 없네요
사진을 올리지 않은 다른 업체에 있을진
몰겠지만.... 그때 당시에 있던 업체들도
없어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