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338 추천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였어요..

어느때 부턴가 자주 만나게 되구...

그앤 절 맨날 놀려됐어요..깜짝 놀래게 생겼다구...

시간이 되면 함께 영화보구 밥먹구 술두 한잔 하구..

그러다 어느날 친구가 고민을 얘기하다가 '너랑두 사귀어 볼까 했어"

이런 말을 했고...어색함이 싫어 처음엔 못 들은척 했는데...

그런 만남이 계속 되면서 저도 그애 한테 마음을 주게 되었고..

서로 사귀자는 말도 없었고 매일은 아니지만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씩 전화해서

밥은 먹었는지..무슨일은 없는지 물어보곤 했어요..

그러다 우리 둘다 성인이기에 서로가 서로를 원해서 함께 잠두 잤구요..

그런만남이 3개월정도 되어가구요..

근데 그애가 술을 마시구 전화했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너가 다른남자 만나두 난 할말 없어..눈오면 걱정되구...외롭게 만든거 같아 미안하구..신경이 쓰인다구' ,  '미안하지만 너보단 가족이 먼저라구..'

그애 장남이구요..지금 형편이 조금 어려워져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힘든 일 하구 있거든요..

잠두 잘 못자구 출퇴근 시간두 일정하지 않고...

그애가 제가 결혼이라두 하자구 매달릴까봐 겁이 나서 그랬는지..

아님 정말 옆에서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서 그런건지..

아님 내가 슬슬 부담스러워 지기 시작한건지..

전 지금의 이런 만남두 좋은데...

그애의 다른남자 만나라는 말 듣구 나니까 화두나구 서운해서..

그애의 진짜 맘을 몰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애 절 좋아는 하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 하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추천수
공지 [필독] 자유게시판 게시글 수칙 사항 운영자 2021.04.05 46437 6
4696 야식 😆 6 스펀지 밥 2023.10.02 280 3
4695 지방에도..오시는 분들 계신가요? 팬케이크맛쿠키 2023.10.02 334 7
4694 용ㅇㅓ 1 김기범(33) 2023.10.02 211 8
4693 친정 동생 일 관련으로 조언... 제롤 2023.10.01 496 12
4692 셀럽은 없어졌나요? 헨드리 entp 난 intj 2023.10.01 636 5
4691 20살인데 토닥이 행덕행덕 2023.10.01 571 4
4690 외국남이 바라본 한국남 오잉이오 2023.10.01 1000 13
4689 천사들 블루베리나무 2023.10.01 15624 20
4688 국힘이 놓친 안타까운 여성인재 bspk 2023.09.30 560 4
4687 시집잘간친구 질투 스르르르륵 2023.09.30 324 4
4686 오오 2 진잔자라잔 2023.09.30 178 6
4685 틴더에서 짱보이 실장 발견함 잊은 봄 2023.09.30 659 4
4684 사진주의)겨드랑이 착색 심한... 산왕 이명헌 2023.09.30 6289 3
4683 초보라서 용어를 잘 몰라요ㅠㅠ 5 VANNER GON 2023.09.30 963 6
4682 야근 누가 만들었을까욥ㅎㅎ! 뿌까꾸꾸 2023.09.29 160 8
4681 아침부터 하아.. 1 개발자 2023.09.29 590 7
4680 다이어트용 운동 추천 JDG Ruler 2023.09.29 1012 4
4679 ㄹㅂ 1 유유우혜 2023.09.28 102 5
4678 근데 후기게시판 자유게시판 어디갔어요? BlueU 2023.09.28 383 6
» 이사람의 마음이 어떤걸까요... 박 건 우(두산베어스) 2023.09.28 338 9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260 Next
/ 2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