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기도 오지게 추웠고 일때문에 한동안 집에서 짱박혀 있다가
간만에 집에서 나왔어요.
일을 하나 따와서 시작하면 2주에서 4주는 집에서 일을 하는 프리랜서랍니다.
간만에 사우나가서 몸좀 지지고 미용실도 가고 대충 시간때우다가
저녁에 친구하고 만나서 맥주 한잔 했어요.
한달남짓 집구석에서 있어서 몸땡이가 찌뿌둥하다고 하니깐 마사지나
받으러 가자고 말하더니 얼마전에 가서 제대로 마사지 받고왔다 하네요.
잘되었다 싶어서 언능 예약하라거 했습니다.
저녁8시쯤에 방문했는데 가게가 꽤 크고 깨끗해서 일단 첫느낌은 좋았네요
타이90분을 결제하고 방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기다리니 마사지사가 들어왔어요.
전에도 타이마사지나 중국 마사지 종종 받는걸 좋아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ㅋㅋ
그 기대에 부흥하듯~ 와~~정말 굿입니다.
머라고 표현해야 하나 그냥 단순히 시원하단 표현밖에 못하겠네요.
뭉친곳이 풀어지면서 시원한건 물론이고 머랄까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랄까
앞뒤로 마사지 받고 마지막에 두피마사지겸 어깨 마사지를 받는데
그때 정말 시원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스트레칭~ 오도독독독~ 한번의 손놀림에 나는 소리가 대박!
마사지를 너무 잘 받아서인지 고맙더라구요. 그래서 끝나고 나갈라고 하길래
기다리라고 하고 팁 2만원줬습니다 ㅋㅋㅋ
아 진짜 마사지 제대로 받았네요.
이름 물어보니 펩시라고 하네요.
끝나고 샤워점 하고 나와서 기다리는데 친구녀석 나와서 같이 나왔습니다.
괜찮았냐거 친구가 물어봐서 <야! 마사지 정말 잘하네. 자주와야겠다>
라고 말했어요. 기분좋은 힐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