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날 오랜만의 소개팅에서 대차게 뺀지를 먹고 소주 생각이 간절해
친구를 불러냈다 . 말없이 친구와 잔을 기울이던 중 "소개팅 어떻게
됐냐 ?" 라는 "말에 어떻게 돼 보이냐" 라는 대답에 세상 다 가진듯
웃던 친구놈이 됐고 마사지나 가자 ! 라는 말에 따라나섰다 .
"역삼 트윈스파" 친구와 도착해서 샤워를 하고 폰이나 뒤적이다
직원의 안내를 받고 윗층 방으로 가 기다리고 있으니 잠시 뒤
마사지사분이 들어왔다. 1시간 안내를 받고 시작된 마사지 술김에
시원한 마사지를 받아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졸았다 . 일어나보니
내가 졸고 있는 사이에도 마사지를 계속 하셨는지 온 몸이 개운하고
시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