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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알고 지낸 친한동생이 있어요

서로에 대해 알면 알고, 모르면 모르는?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만의 착각이였을까요?

거슬러 올라가 12년전쯤 제가 소개팅 하러 가는자리에 친한동생을 데리고 나갔죠

상대 남자도 자기 친한동생을 데리고 나왔는데 그게 __점으로 동생들끼리 연락하며 지냈다고 하는데 저의 여자동생은 저한테 일절 그런말을 하지 않아서 8년만에 알게되었어요.

둘이 저로 통해 연락한뒤 만나게 되어 결혼한다는걸... (저는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안나네요)

남자도 저를 기억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5월에 여자동생이 웨딩촬영을 하는데 제가 조퇴를 해서 영등포에서 압구정 스튜디오까지 갔어요. 촬영이 오후 5시부터라고 해서...

끝난 시점은 22시 30분정도 되었구요.  제 직업이 세무사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기 때문에

5월은 죽음의 시간이거든요.

제가 19년 11월에 결혼하면서 여자동생한테 부탁해서 결혼식 당일 도와줬어요. 그마음이

고마워서 바쁜시즌인데 직원들 눈초리를 받으면서 코로나를 뚫고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굶어가며 있었는데...

여자동생은 신랑이랑은 이야기하고 놀기 바쁠뿐 스튜디오에 방문한 저는 헬퍼이모만도 못한

거의 투명으로 취급하드라구요..기분이 너무 나빠서요

중간에 가기도 뭐하고.. 꾸욱 참고 있는데... 진짜 물 한모금 못먹고 케어 해줬는데...

작가님이 저랑 신부 관계를 묻는데 동생이 자진해서 자기네 소개해준 분이라고 신랑 신부가

이야기를 하던데 작가님이 좋은 선물 해드렸냐구 했는데 정작 본인이 기억못해서 안해줘도 된다고 하는데.. 헬퍼이모님, 스튜디오 작가님포함, 보조까지.. 웃는데.. 정말 창피해 죽는줄 알았어요

도움주러 갔다가 놀림 당한? 그렇다고 챙겨주거나 하진 않았어요.

기억을 못해도 저땜에 연결고리가 되어서 결혼하는데도 고맙다란 인사도 받은적도 없고요

촬영을 마친뒤 22시 30분이 넘어서야 저는 가평이 신혼집이라 가평으로 왔네요. 당연히 저녁은 먹지 못한채. 근데 여자동생은 고맙단 문자는 커녕 전화한통 없더니 다음날 오후 1시쯤 정리하고 모텔들어오니 1시가 넘었다는 문제가 전부다였어요.

그뒤로 지금현재까지 연락한통도 없고, 저역시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곧 있음  그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연락도 당연 하지 않으니 청첩장은 받지 못한 상황이고,

동생과 저의 나이차이는 7살 차이입니다.

제 결혼식때 와서 노고한게 있어서 조금 마음은 걸리지만, 그 동생의 행동이 저는 사과를 받은적도 없고 현재까지 연락하지 않는 동생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당연 신랑되는 사람도 연락한통도 없고요..

제가 너무 쪼잔한 사람인가요...

저는 사람의 대우를 못받을만큼 그 동생한테 잘못한게 없는데, 바쁜 시즌에 조퇴를 해가면서

참석해서 마무리까지 기다려주고 있어주었는데... 조심히 들어갔냐라는 문자한통도 없고, 지금까지도 연락한통 없는데.. 이대로 그냥 끝내야하는 인연인지..

냉정한 조언 듣고 싶어서요.

제주변은 동생을 욕을 하거든요... 가지말라는 분위기인데..

초대받지 않은 행사에 가는건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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