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서 그런지 가뜩이나 평소에 피곤한 몸땡이 더 욱신거리네요.
보통 가는 건마샵이 있는데 오늘은 제대로 된 마사지를 받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굿쌤타이 마사지 샵이 평이 좋아서 예약을 했네요
구리 세무서 사거리에 있는 큰집 설렁탕 바로 앞에 위치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예약시간 맞쳐서 도착~
어린 여자 실장분이 친절하게 맞아주시네요.
시설도 안에 들가서 보니 진짜 크네요.
인테리어도 고전적이고 방도 크고 좋았어요.
마사지 잘하는 분으로 부탁한다고 말하고 건식 마사지를 받았어요.
족욕서비스를 받고 방에서 몇분 기다리니 젊고 늘씬한 관리사가 들왔어요.
얼굴이 완전 한국 사람이고 한국말도 곧잘 하네요.
한국에서 오래 살았던거 같아요.
후면부터 마사지를 시작~ 발 등 허리 어깨부위를 꼼꼼하게 마사지를 합니다.
아 진짜 진짜 좋았습니다.
어깨 뭉친데랑 종아리 뭉친데 그리고 날개뼈 있는곳 결린데를 아프지 않게
적당한 압으로 조절해가며 어찌나 꼼꼼하고 시원하게 해주는지
이런게 마사지구나 라는걸 처음 느꼈네요.
마사지 받는 도중에 아주 굿이라고 땡큐라고 계속 말해주었네요.
근데 이분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거 같아요.
회원님들도 들어보시면 느끼겠지만 머랄까 중성틱한 목소리?ㅎㅎ
처음으로 완전 시원하게 마사지 힐링 했습니다.
끝나고 나서 팁을 거금2만원 챙겨줬더니 시크하게 캄사함다!! 하네요 ㅋ
이건머 다른샵은 못갈거 같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완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