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영하10도밑으로 내려가디니 어딜 쏘 다니기도 빡시네요.
늦은저녁에 친구들하고 빈대떡 집에서 소주에 막걸리를 걸죽하게
마시고나니 저녁11시네요.
습관적으로 한잔 하면 마사지가 땡겨서 1시간이라도 받고 집에 갑니다.
전에 여친하고 같이갔던 업소에 전화를 했더니 당장은 안되고 1시간 기다려야
된다고해서 다른업소로 가려다가 시설 괜찮았고 마사지가 너무 시원했던 기억때문에
알겠다고 하고 방에서 기다려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된다고 하네요 ㅎㅎ
11시20분경에 도착해서 90분 타이코스로 결제를 했어요.
실장님이 새로운 관리사님 있다고 차원이 다른 마사지라고 입바른소리를 해서
그냥 오케이 하고 방안내를 받았어요.
전에도 느낀거지만 여기샵은 방이 넓고 장식이 잘되어 있어서 고급스럽네요.
따뜻한 차한잔 마시면서 기다리는데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네요.
실장이님 마사지 받아야 한다고 깨웠는데 한 12시 10분정도 된거 같네요.
정신차리고 담배 한대 핀후에 마사지를 받았어요.
관리사 이름이 페티였는데 이분 인상에서 먼가 마사지 달인의 포스가 ^^;
등에 손이 닿는 순간 느꼈어요. 잘왔다!!
1시간 30분동안 마사지를 받는데 정말 꼼꼼함과 세심함 그리고 강/약 압의 향연!
진짜 이런마사지 처음 받아봤네요. 수고했다고 팁을 안주면 무슨 큰 죄인이 될것만 같은
그런 마사지 여러분은 받아본적 있나요?ㅎㅎㅎㅎㅎㅎ와우
보통은 여기 저기 말하면서 더 주물러 달라고 하며 진상 아닌 진상을 좀 폈는데 와 어제는
90분 꽉채워서 간만에 시원하게 힐링했어요.
고맙다고 인사를 하며 거금 2만원 줬습니다.ㅡㅡ;;
나올때 실장님이 잘 받았냐고 물어보길래 대박이었다고 말하고 나왔네요.
정말 간만에 온몸이 나른하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