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니 뭔가 평소와 다른 공기가 느껴진다 .. 몸도 뻐근하고 .. 하 .. 설마 아니겠지 하며 블라인드를
걷어보니 아침부터 세차게 비가 내리고 있다 .. 천둥번개는 치고 있지 않지만 머릿속에서 천둥번개가 치는듯하다.
어릴적 너무 막 놀았던 관계로 사고가 나서 비만 오면 몸이 .. 어깨가 쑤신다 .. 많이 쑤신다 ..
겨우 추스려 옷을 입고 마치 살기위해서 라듯이 오전 일찍 마사지를 받고 왔다 .
도착하니 실장님꼐서 오늘 오실꺼 같아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나를 맞이한다 .. 비오는 날은 항상 방문하고
이제 사정을 알다보니 아예 기다리고 있는다고 하신다 .. 그래도 다행인것이 오전 일찍이라 다행이 대기없이
진행을 볼수 있었다. 윗층으로 올라가니 오늘은 마사지사분이 먼저와서 나를 기다리고 계셔서 바로 누워 마사지를
받았다 . 목 뒤부터 시작으로 해서 제일 안좋은 어깨까지, 어깨부터 허리까지 .. 단순히 압으로만 해주시는게 아닌
아픈 부위다 보니 말로 표현하긴 힘들지만 요렇게 ~ 저렇게 ~ 마사지를 받으니 굉장히 시원했고 뭔가 게임속에서
힐러가 힐을 해주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