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눈을 뜨니 온 몸이 어릴적 다쳐서 비만 오는 날이면 고생시키는 발목을 시작으로
허리,어깨까지 심장박동에 맞춰 리듬타듯이 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 설마하고 암막커튼을
열어보니 .. 이미 하늘은 쏟아낼 준비를 마친 상황 .. 하 .. 오늘 하루 그냥 조졌구만 하는
생각으로 티비를 켜니 오늘 제법온단다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씻지않고 있다가 마사지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마치 누군가 귓속에 속삭이듯 들렸다 . 씻지도 않은채 모자를 쓰고 차를
타고 역삼역 주위에 있으며 평소 자주가는 // 역삼 트윈스파//에 방문했다 . 오전이라 그런지
한산해 대기없이 바로 진행을 볼수 있었다 . 그래도 마사지를 받으니 그나마 .. 그나마
살만한 느낌 .. 조금 더 즐기고자 마사지를 30분 연장을 부탁드리고 추가시간을 더 즐겼다 .
아 ~ 역시 마사지를 받으로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 이미 밖의 하늘은 다량의 비를
쏟아내고 있지만 난 마사지로 힐링을 하고 있어 더 이상 상관없었고 , 몸이 살만해지니
기분이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