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쓰리다못해 애린다.
어제 얼마나 퍼마셨는지~죈장
어제 마지막날이라고 친구들이 뭉치자고 해서 술집 밀집지역인
구리 꽃길에서 만났다.
3차까지 마시고나니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겸사 겸사 술도좀 깨고
또 잠도 좀 자고 집에 들어가야겟다는 생각에 자주다니는 마사지
업소에 전화를 했다 시간은 대충 저녁 12시는 안넘은듯 싶다.
바로 와도 된다고 해서 10분만에 도착.
평소에는 아로마 90분을 서비스 받았는데 오늘은 왠지 평소에 안해보던
스페셜 마사지로 선택하고 결제를 했다. 6만원 ㅋㅋㅋ
2명의 관리사가 들어와서 1시간 동안 마사지를 한다는 것이다.
사장님이 시원한 식혜 한잔 마시고 마사지 받으라고 해서 한잔 했더니
오우 술이 좀 깨는거 같았다. ㅎㅎ
언제와봐도 굿쌤은 분위기가 좋다. 벽에 걸린 장식들하고 복도 길마다 서있는
여신 동상. 무엇보다 넓은 방이랑 조용하고 은은한 분위기~ 먼가
비싸고 좋은 마사지 샵에서 받는 느낌이랄까ㅋㅋ
잠시후 엠미하고 나나 관리사가 들어왔다.
여기 사장님이 바쁜 저녁시간때는 원래 스페셜코스 받기가 어렵다고 했는데
특별히 해주는거라고 생색 내신게 갑작 떠올랏다 ㅋㅋ
자 마사지 시작이다.
업드리면 한명은 등. 다른 한명은 발부터 마사지가 시작된다.
상체 하체로 나눠서 동시에 받는거 같다.
여기업소 마사지야 이미 소문이 나서 믿고 받긴 하는데 동시에 두명에게 마사지를 받는건
첨이다. 먼가 설레여서 인지 시원함을 넘어서 짜릿했다. ㅎㅎ
뒷 마사지가 끝나고 돌아누워서 앞 마사지가 시작된다.
어깨부터 내려오고 발부터 올라오며 동시에 4개의 손길로 마사지를 받으니
캬~~~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이다. 순간 순간 위험하기도 했다. 나른하고 시원해서인지
주책없이 불끈거려서 창피할뻔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이래서 황제마사지라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른한 기운이 쉽게 가시지 않아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4시간정도 자고 일어나 나가면서 사장님께 다음부터는 무조건 황제 스페셜만 받겠다고
말하고 나왔다 ㅋㅋ
짧고 굵게 받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황제 스페셜 마사지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