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하고 목이 몇일전부터 왜이렇게 뻐근한지 기분나쁘게 아프네요 ㅠ
그래서 퇴근하고 집에서 가까운 타이마사지샵에 갔습니다.
서너번 갔었는데 샵이름이 이제야 보였네요. 굿쌤힐빙 ㅋㅋㅋ
갈때마다 시원하게 마사지 받아서리 정말 이제는 믿고 갑니다.
예약없이 7시쯤에 도착했는데 운좋게 새로온 관리사 한명만 좀전에
끝나서 쉬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도 마사지 잘하는 관리사로 부탁한다고 말을 하니깐
새로온분 체구가 작은 편인데 마사지평이 좋다면서 걱정 말라고 실장이
말해주네요.
집에서 샤워를 하고와서 족욕서비스 없이 그냥 방안내를 받고 기다렸습니다.
아로마를 받을까 하다가 너무 뻐근한게 심해서 그냥 타이로 압쎄게 받으려고
타이마사지 90분 끊었네요.
몇분 지나니깐 관리사가 안녕하세요~오빠! 라고 하면서 들오네요
키가 작은편이고 아담하고 슬림하면서 귀여운 스타일입니다.
근데 요즘 태국사람들 피부가 왜캐 하얗죠? 전혀 동남아인같지 않더라구요. 암튼 마사지 잘한다고 실장이 말했으니 기대를 하고 마사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발부터 쭉 올라오면서 손하고 발을 써가며 군데 군데 세심하게 찝어 주는데
기분이 매우 좋게 시원했습니다.칭찬할만한 마사지 실력이었습니다.
물론 체중을 실어서 강하게 누루는 부위에서는 조금 부족했지만 전체적으로 꼼꼼하고
빠짐없이 마사지를 해주는게 좋았네요. 특히 미리 말해서 그런지 어깨와 목 그리고 두피
마사지가 일품이었네요.
그리고 마사지 내내 아파요 오빠? 괜찮아요 오빠? 아웅~~~ ㅎㅎ 그늠의 오빠오빠
소리에 기분이 좀더 좋았네요.
끝나고 나와서 실장님한테 안받아본 관리사 몇명있냐고 물어보니 두명있다고 하네요
이름 기억했다가 다음번 방문할때 알아서 받게 해달라고 하면서 나왔습니다.
오늘 마사지도 기분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