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말마다 퍼마시니 조만간 훅 갈거 같네요 ㅠㅠ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다른분들은 마사지샵을 마사지 받으면서 자러 가는거
같던데 나는 집에 들가기전에 술 깨러 마사지샵을 들립니다.
희안하게 마사지를 받으면 정신이 멀쩡해지면서 제대로 힐링을 체험해서
좋더라구요 ㅎㅎ
어제는 해장술까지 포함해서 아침 6시까지 달렸네요.
친구들은 다들 택시타고 집에 가고 저는 이대로 집에 가기엔 조금 아쉽고
또 술도 점 마셔서 평소와 다름 없이 마사지 샵을 갔네요.
집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굿쌤으로 전화를 걸어서 예약을 하고 바로
방문 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수면하는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1인실
방 한개 남았다고 하네요 ㅎㅎ
1시간은 짧을거 같고해서 아로마 오일마사지 90분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집근처 여러군데 타이마사지 샵을 다녀봤지만 우선 시설이 넓고
방이커서 좋고 마사지가 저는 딱 좋아서 여기 샵만 찾게 되네요.
몇분 기다리니 관리사가 들어왔는데 키가 일단 크고 슬림하네요 ㅎㅎ
나이는 대충 30대초반정도 되는거 같고 여튼 첫인상 좋았구요 ㅋㅋ
실장님이 어제 저녁에 새로온 분이라고 마사지 검증점 해달라고 농담하셨는데
일단 머 외모는 통과^^;
종아리하고 어깨를 집중적으로 받고 싶다고 이야기를 한후에 마사지를
받았어요. 풋크림을 발라서 발마사지를 시작으로 앞뒷 전신 마사지를 골고루
세심하게 해주는데 역시 믿고 받는 마사지샵이라 그런지 좋았습니다.
약간 빠른 템포로 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전신을 다 해준후에
종아리하고 어깨 마사지를 해주는거였어요 ㅎㅎ 착하기까지 하네요~
아~~누워서 종아리 마사지를 받는데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이 우선 좋았고
이 관리사는 타이즈를 안입고 짧은 반바지를 입어서인지 다리를 본인 허벅지에
놓고 가볍고 강하게 마사지를 해주는데 완전 좋았어요.
그리고 어깨 마사지를 할때는 야몽을 발라주면서 풀어 줍니다.
그런후에 머리 마사지를 해주면서 얼굴 인중이나 이마 그리고 눈에서 귀까지해서
세심하게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피로는 물론이고 술까지 싹 깨서 기분이 매우 상쾌했습니다.
다음에 와서도 한동안 이관리사만 찾을거 같습니다.
아참 나올때 실장님께 물어보니 이름이 샤샤라고 하네요.
마사지 잘한다고 해서 전에 잘하던 사람 이름 따왔대나 머래나~ㅋㅋ
암튼 베리베리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