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쉬는 주말이다.
간만에 쉬는날인데 멀하겠는가~~ 당연히 술마시지..
친구 두늠하고 1차 술내기 당구랑 2차 술내기 배그를 하고
후훗 꽁술이다 ㅋㅋ
건방진 흐접 도전자 친구늠들!! 깡만 인정해줬다.
고깃집에서 소주좀 담그고 2차로 러시아 술집가서 2시간 놀았다.
신나게 놀았더니 피곤함이 몰려온다. 다들 말술들이라
전혀 취해 보이지 않는다. 아름다운 녀석들 ㅋㅋ
꽁술묵은것도 좀 그렇고 해서 가볍게 마사지 받자고 제안을 했다.
내가 쏜다니깐 다들 콜이다.
젊은애덜 있는 1인샵이나 휴게텔가자는거 마사지 겁나 시원하게
잘하는 곳으로 가자고 해서 지난번에 갔던곳에 전화예약을 했다.
새벽1시경이라서 3명이 될까 했는데.. 여기 사장님 된단다.
예약이 있었는데 취소되었대나 머래나 ㅋㅋㅋ
그냥 싸게 아로마60분 코스로 세명결제하고 방을 안내받았다.
친구들은 마사지후에 자고 간다고 해서 2인실 하나 1인실 하나
안내받았다.
여기는 좋은게 방이 넓어서 그런지 방안내 고급스런 옷장이 있고
수면도 이동없이 마사지 받다가 자도되서 좋다.
역시 어디 업소를 가든 큰데로 가야 편한거 같다.
옷갈아입고 몇분후에 엠미라는 관리사가 들어왔다.
오우 매우 슬림하다. 스타일이 태국사람 같지 않고 한국사람처럼
생겼다.
등판부터 마사지를 시작했다.
아 술한잔 하고 받아서 인지 나른한게 아우~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시원하다. 어깨하고 등판이 점 뭉친데가 있는데 풀리는 기분이다.
이래서 아로마만 받는다. 피로까지 해소되는 느낌이랄까 ㅋㅋ
근데 이 관리사 정성이다. 꼼꼼하게 군데군데 빠짐없이 마사지를 해주는데
돈내고 하는데 매우 고맙단 느낌이 들정도다 ㅎㅎ
특히 종아리가 가장 시원했다. 살살 압을 적당히 주면서 아프지 않게
마사지를 해주는데.. ㅋ ㅑ~~ 그냥 바로 팁2만원 주었다.
나올때 친구늠들은 코골면서 자고 있었다.
쨔식들이 돈 아깝게 마사지 받으면서 잔다 ㅠ
간만에 좋았고 엠미 이 관리사한테만 받아야 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