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작하고 너무 외로워서 경제력 인증한다는
어플 세개 깔고 동시에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세 명의 남자와 동시에 썸타게 됐어요ㅠㅠ
셋 다 만날순 없고... ㅋㅋㅋㅋ 한 명을 골라야 하는데.. 진짜 헷갈리네요
세 명중 누가 제일 나을지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1. ㄱㄷㅅㅍ에서 만난남자: 자영업, 돈많고 시간많음, 근데 친구많고 약속도 많음. 나한테만 올인할거 같진 않지만
잘하긴 함 (나한테 돈쓰고 시간쓰는걸 아까워하지 않고 좋은거 좋은곳 잘 데리고 다님) 성격은 재밌는 스타일(탁재훈 같은?)
2.ㄷㅇㅇㅁㅊ에서 만난남자:대기업사원인데 스카이출신, 얼굴이 훈훈함, 셋중 가장 어림, 굉장히 바른이미지인데.. 뭐랄까 여자 남자 평등주의가 좀 심한듯..? 연인사이에서도 합리적인걸 따지는타입. 연락잘하고 태생이 바른생활 느낌?
3.ㄹㅊ에서 만난남자: 셋 중 가장 능력이 엄청남.. 집안부터 잘사는 집안인데 본인도 변호사, 동안, 나이는 나보다 2살위, 연락도 잘하고 결혼을 생각하는듯한 진중한 모습. 하지만 막 재밌는 스타일은 아님.. 아직 서로 존댓말 쓰고 살짝 어색한 느낌이 있음
참고로 저는 결혼생각 있고 저 스스로 경제력도 있는데.. 그래도 경제력있는 남자를 원하긴 하고
여태까지 연애는 주로 그냥 잘생기고 재밌는 타입이랑 해서.. 고민중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