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담임새끼가 매일 아침마다 두손을 야구공 하나 들어갈만큼만 손을피고 손바닥을 마주보게 하고 기를 모으는거라고 마주본 손바닥 사이로 기가 느껴질꺼라면서 응꼬에 힘을 주었다가 풀었다가 하면서 느껴 보라고 했었거든?
내가 기억력이 나빠서 어릴때 기억이 거의 없는데 이건 또렷이 기억나.
다들 “쌤 손바닥 사이에 뭐가 있는거 같아요! 쌤 저도 느껴져요” 이럼서 그랬었거든. 생각해 보니까 그거 케겔운동 인거 같다.분명 나랑 같은반이었던 애들중에 이거 기억하는애들 몇있을꺼임 ㄹㅇㅋㅋㅋ
근데 좀 크니까 어릴땐 몰랐던것들이 성추행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니까 역겨워. 우리나라 늙은남자들은 성추행을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것같아. 역겨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