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가 어리지도 않은데... 아직 연애를 여우처럼못하겠어
표현도 엄청하고 티도내고ㅠ
처음에 남자측에서 엄청 들이대다가 한두달지나면 입장이 바뀌어있어 내가 더 들이대고 좋아못살고..
항상 그랬던거 같아
그래서 변한다는 느낌에 혼자상처받고 혼자결정하고..
남자를 적게 만나본건 아닌데 막상 해왔던 연애들이 내 기준에 맞춰서 그런가 복에 넘치게 행복하다는 느낌도 아직 못받아봤고
항상 혼자 더 애타했고.. 근데 10대 20대 초반때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나이들수록 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사랑하게되서 찐한 스킨십을 하거나 같이 잠을 자게되면
이 남자가 날질려하면 어쩌지? 이제 내 모든걸 다 보고 경험했으니 나에 대해 더 새로운걸 못느끼고 다른여자가 눈에 들어오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자꾸 들고..
참.. 다른 생활은 다 잘하고있다고 자부하는데 연애가 문제야
고백은 항상 내가 먼저 받는데 고백을 받아주고나서 나도 그사람을 좋아하게되면 감정 컨트롤이 안돼... 갑과 을이 바뀌고 내가 더 애타하고ㅋㅋ짜증나..ㅠㅠ
내가 자존감이 낮은걸까 ㅠㅠ? 어떻게 하면 될까..